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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기 싫은가보다" 부캉이 아쉬움 달래는 부산 시민들

등록 2026/09/29 16:22:52

부캉이 외해 유도 실패…내달 2일 다시 시도

"이번엔 꼭 나가길" "가기 싫은가 보다"…시민 반응 잇따라

부산 친수공원에 마련된 부캉이의 무사 귀환을 응원하는 시민들의 메시지. (사진=스레드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 친수공원에 마련된 부캉이의 무사 귀환을 응원하는 시민들의 메시지. (사진=스레드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고해람 인턴기자 = 부산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표류 중인 상어 ‘부캉이’가 외해 유도 구조작업에도 수로를 떠나지 못한 가운데, 이를 지켜본 시민들의 아쉬움도 이어지고 있다.

2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수로를 떠나지 못하고 있는 부캉이의 모습을 두고 다양한 반응이 올라왔다.

누리꾼들은 “이번엔 꼭 나가길 바란다”, “떠 나기 싫은가 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와 국립수산과학원, 부산해경, 부산소방 등이 29일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서 선박 4척과 워터펌프를 활용해 12일째 머물고 있는 상어 '부캉이'를 먼바다로 유도하는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2026.09.29.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와 국립수산과학원, 부산해경, 부산소방 등이 29일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서 선박 4척과 워터펌프를 활용해 12일째 머물고 있는 상어 '부캉이'를 먼바다로 유도하는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2026.09.29. [email protected]

부캉이를 바다로 떠나 보내는 것을 아쉬워하는 반응도 나왔다. 일부 누리꾼은 “부캉이 못 보낸다”는 글을 올리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친수공원에는 부캉이가 바다로 무사히 돌아가길 바라는 시민들의 메시지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원 한쪽에 마련된 부캉이 송별 공간에 “부캉아 무사히 잘 가”, “우리 캉이 돌아가서 건강하게 살아”, “더 넓은 바다로 떠나자” 등의 메시지를 남겼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9일 오전 부산 동구 북항친수공원 수로에 12일째 머물고 있는 상어 '부캉이'에 대한 외해 유도 작업 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부캉이를 보고 있다. 2026.09.29.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9일 오전 부산 동구 북항친수공원 수로에 12일째 머물고 있는 상어 '부캉이'에 대한 외해 유도 작업 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부캉이를 보고 있다. 2026.09.29. [email protected]

한편 부산시와 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 해경, 항만소방서 등 관계 기관은 이날 오전 11시13분께부터 1시간 가량 워터펌프(양수기)를 이용해 상어를 수로 입구 쪽으로 유도하는 작업을 진행했지만 상어가 선박을 피해 이동하면서 외해로 내보내지 못했다.

관계기관은 오는 10월 2일 다시 구조작업을 시도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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