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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살다간 거덜 난다"…'22억' 모은 30대 투자자의 '부동산 갈아타기' 비법

등록 2026/09/03 02:05:00

[서울=뉴시스] 김동면 투자자가 최근 유튜브 채널에서 자산 형성 노하우를 공개했다. (사진 : '쩐문가' 유튜브 채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동면 투자자가 최근 유튜브 채널에서 자산 형성 노하우를 공개했다. (사진 : '쩐문가' 유튜브 채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준형 인턴 기자 = 30대에 자산 22억원을 일군 김동면 투자자가 자산 방어 전략과 '상급지 아파트 갈아타기' 노하우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일 유튜브 채널 '쩐문가'에 출연한 김씨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1%라도 높은 금리를 찾지만, 월 납입 한도가 정해져 있어 실질적인 자산 형성에는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그 시간에 자본주의 구조를 이해하고 주식이나 부동산 같은 위험자산 투자 공부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씨는 부자가 되기 위해 가장 먼저 깨달아야 할 요소로 '인플레이션과 화폐 가치 하락'을 꼽았다.

그는 "한국은행의 목표 물가상승률이 연 2%인 만큼 화폐 가치는 계속 하락할 수밖에 없다"며 "예적금 이자는 물가 상승을 따라가지 못해 실질 구매력을 떨어뜨리지만, 우량 투자자산은 인플레이션을 방어하며 상승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산이 두 배가 되는 시간을 계산하는 '72의 법칙'(72 ÷ 연 수익률 = 두 배가 되는 기간)을 제시하며 복리 효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S&P500 지수의 연평균 수익률을 10%로 가정할 경우 약 7년마다 자산이 두 배로 늘어나는 만큼, 초기 종잣돈을 빠르게 모아 복리 시스템에 올라타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종잣돈 규모별 부동산 진입 전략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김씨는 "통계적으로 전세가는 2년마다 상승해 세입자에게 불리한 구조"라며 전세 거주를 지양할 것을 권했다. 이어 "현재 수도권 상급지 진입 장벽을 고려할 때, 투자 가능 자금이 1억5천만원 미만이라면 1~2년 간 금융 투자로 자산을 더 키운 뒤 진입하는 것이 유리하고, 1억5천만원 이상이라면 구축 아파트라도 매수해 부동산 시장에 참여하는 것이 낫다"고 조언했다.

내 집 마련 이후 자산을 확장하는 '상급지 갈아타기' 공식도 공개했다.

김씨는 서울 및 경기도의 평단가 순위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본인 소유 아파트와 목표 상급지 아파트 간의 가격 격차가 최소화되는 시점을 포착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신규 입주 물량이 몰려 일시적으로 전세가와 매매가가 조정받는 지역을 관찰하면 상급지 이동의 최적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충분한 자산 형성 덕분에 회사 업무에서도 타인의 시선이나 해고 불안감 없이 주도적이고 과감하게 기획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경제적 자유가 가져다준 삶의 주체성을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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