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티베트 홍수 8일째…사망 1066명·실종 4462명·2359개 건물 타격
등록 2026/09/02 16:24:35
UNDP “6개 지역 17개 지자체 8만 4270명 주민 피해”…잔해 220만t
수력발전소 11곳과 태양광 1곳 가동 중단·공사 중 수력발전소 15곳 영향
피해 주민 67% 농업 종사…우기 파종기 6∼9월 홍수로 피해 키워
![[카트만두=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 네팔 홍수 실종자 수색·구조를 위한 정부 해외긴급구호대가 2일 오전 네팔 카트만두 트리부반국제공항으로 입국한 가운데 구조견들도 함께 도착해 이동을 준비하고 있다. 2026.09.02 pjk7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02/NISI20260902_0002228161_web.jpg?rnd=20260902133215)
[카트만두=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 네팔 홍수 실종자 수색·구조를 위한 정부 해외긴급구호대가 2일 오전 네팔 카트만두 트리부반국제공항으로 입국한 가운데 구조견들도 함께 도착해 이동을 준비하고 있다. 2026.09.02 [email protected]
[카트만두(네팔)/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박정규 특파원 = 네팔과 티베트 지역 ‘빙하 홍수’ 발생 8일째를 맞는 2일 재난관리청이 집계한 네팔측 사망자는 1050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3916명이었다.
중국측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사망 16명과 실종자 546명은 더 이상 정보가 추가되지 않았다. 이로써 양측의 사망자 합계는 1066명이 됐다.
실종자는 네팔 쪽에서 3916명(외국인 590명), 중국 546명(외국인 261명) 등 총 4462명이다.
네팔에서 구조된 인원은 1만 451명으로 파악됐다.
네팔 재난관리청은 수력발전소 여러 곳에 최소 639명이 실종, 고립돼 있다고 밝혀 이들 중 다수는 발전소 터널에 갇혀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인명 피해와 함께 건물 등 재산 피해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유엔개발계획(UNDP)은 예비 평가에서 네팔의 보테코시-트리슐리 강 유역을 따라 발생한 홍수와 토사류로 인해 약 220만t의 잔해가 남겨진 것으로 추산했다고 히말라얀타임스가 2일 보도했다.
유엔개발계획(UNDP)은 6개 지역 17개 지자체에서 8만 4270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건물은 2359개가 파괴됐다.
네팔의 에너지 기반 시설 타격도 심각해 총 용량 431.1MW에 달하는 수력 발전소 11곳과 태양광 발전소 1곳이 가동을 중단했다.
또한 건설 중이던 수력 발전 프로젝트 15곳(계획 용량 470MW)도 피해를 입었다.
이시간 핫뉴스
UNDP는 홍수로 인한 타격은 이미 취약한 지역 사회에 불균형적으로 큰 피해를 입혀 약 4분의 3이 생계, 기본 서비스 및 생활환경 측면에서 더 큰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 지역 대부분의 지자체는 농촌 지역으로 주민의 67.4%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번 홍수가 네팔의 주요 우기 파종기가 6월부터 9월까지인 시기에 발생한 것도 피해를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이 됐다.
한편 네팔 홍수 피해 대응을 위해 정부가 파견한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2일 네팔에 도착했다. 구호대를 태운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는 이날 오전 6시27분(현지 시간)께 네팔 카트만두 트리부반국제공항에 착륙했다.
구호대는 이날 현장답사를 한 뒤 3일 오전 사고 현장 수색을 위한 숙영지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번에 파견된 구호대는 이규호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이 구호대장을 맡은 가운데 총 44명으로 구성됐으며, 구조견 5마리도 함께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 세계 미술 작품이 한 자리에… 키아프·프리즈 서울 개막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9/02/NISI20260902_0021420576_web.jpg?rnd=20260902162838)
![이재명 대통령, '평화의 다짐, 실천의 약속'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9/02/NISI20260902_0021420364_web.jpg?rnd=20260902153434)
![네팔 도착한 해외긴급구호대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9/02/NISI20260902_0002227884_web.jpg?rnd=20260902101446)
![2027 수능 '마지막 가늠자' 9월 모의평가 실시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9/02/NISI20260902_0021419443_web.jpg?rnd=20260902092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