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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유량 재증가, 구조대에 '경계령'…中 언색호는 붕괴위험↓

등록 2026/08/30 14:48:39

네팔, 수색·구조대 및 주민에 주의 당부

중국 언색호 면적 2.1만㎡-수위 10m↓

[누와코트=AP/뉴시스] 29일(현지 시간) 네팔 바그마티주 누와코트 지구 데비가트의 트리슐라강과 타디강이 만나는 지점에 있는 마을이 돌발 홍수로 인해 진흙 탁류로 뒤덮여 있다. 지난 26일 네팔-중국 국경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지금까지 양국 사망자는 750명, 실종자는 3044명으로 집계됐다. 2026.08.30.

[누와코트=AP/뉴시스] 29일(현지 시간) 네팔 바그마티주 누와코트 지구 데비가트의 트리슐라강과 타디강이 만나는 지점에 있는 마을이 돌발 홍수로 인해 진흙 탁류로 뒤덮여 있다. 지난 26일 네팔-중국 국경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지금까지 양국 사망자는 750명, 실종자는 3044명으로 집계됐다. 2026.08.30.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30일 네팔 대홍수 피해 지역 인근 강의 유량이 다시 증가하면서 현지 당국이 수색·구조 인력에 경계령을 내렸다.

네팔 국가재난위험경감관리청(NDRRMA)은 이날 엑스(X)를 통해 "라수와 지역의 보테코시강 유량이 홍수로 소폭 증가했다"면서 "라수와와 누와코트, 다딩, 치트완 등 피해 지역의 수색·구조 인력과 강변 지역 주민을 비롯한 모든 사람에게 경계를 유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앞서 당국은 이날 오전 4시30분께 현지 주민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하천 수위가 상승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다만 대피를 권고하지는 않았다.

당국은 라수와 지역 행정당국으로부터 보테코시강의 유량이 증가해 물 흐르는 소리가 들릴 정도라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보테코시강은 대홍수가 발생한 지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반면 중국 측은 전날 시짱(티베트)자치구 지룽 검문소 상류에 형성된 언색호에서 물이 빠지면서 붕괴 위험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당국은 29일 위성 원격탐사 영상 분석 결과 언색호의 수면 면적이 9만9000㎡로, 27일보다 2만1000㎡ 감소했다고 말했다. 또 28일 언색호의 수위가 목요일 오전 최고 수위보다 약 10m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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