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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당원·국민과 함께 총선 과반 승리…정권 가져오기 위한 연대 노력할 것"(종합)

등록 2026/08/26 11:27:55

당대표 취임 1주년 기자회견…'당원 중심 정당' 기조 재확인

"강한 정당 만들 개혁…시도당·당협위원장 선출에 당원 참여"

'당협위원장 당원 직선제' 이견에 "합리적 기준 찾을 것"

"정권이 바뀌든, 정권을 바꾸든 해야…대한민국 정상화 길 열 것"

"정권 가져오기 위해 할 수 있는 연대와 동맹의 노력 다 할 것"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26.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하지현 전상우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6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당원과 함께, 국민과 함께 2028년 총선 과반 승리의 교두보를 쌓고, 정권 탈환의 고지로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했다. '당원 중심 정당' 기조를 재확인하면서 당내 이견이 이어지고 있는 '당협위원장 당원 직선제'도 합리적 기준을 찾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당이 제대로 싸울 수 있는 시스템에 기반해 제대로 싸울 인재들로 당을 채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을 강한 정당으로 만들 '안으로부터의 개혁'을 힘차게 추진하겠다"며 "인재와 시스템이 맞물려 돌아가며 싸워서 이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이것이 제가 목표로 하는 '완전한 변화'"라고 했다

이를 위한 '국민의힘 2.0, 4대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 계획을 제시했다. 여기에는 앞서 제시했던 '당협위원장 당원 직선제'를 추진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장 대표는 "시·도당위원장, 당협위원장 선출 등에 당원이 직접 참여하도록 해 당원 주권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바일 당원증, 당원 제도 세분화 등 당원의 주인의식을 높일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당무감사 평가지표 개선, 당원 교육 체계화 등 당의 조직관리 시스템도 업그레이드하겠다. 당무 혁신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당원주권 2.0 위원회'도 출범시킬 예정이다. 또한 선출직 공직자 평가 제도도 개편하겠다고 했다. 그는 "국회의원,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지방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평가제도를 구축하겠다"며 "대한민국 보수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청년과 여성들에게 기회의 문을 더 활짝 열겠다"고 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이 진정한 ‘보수의 맏형’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이 모든 과업을 책임지고 추진해 나갈 '보수정체성확립위원회'를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의 기반 위에 새로운 가치를 세우고, 당원 주권을 토대로 국민 속으로 들어가 민심과 함께하는 보수의 새 길을 찾을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국민주권정부'를 자처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역대 어느 정권보다 포악한 '주권 수탈 정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국민의힘이 잃어버린 주권을 되찾아 드리겠다"고 했다.

그는 "국민의 '삶의 기본권'을 지키겠다. 가장 먼저 국민의 주거권 사수에 당의 총력을 쏟겠다"며 "'부동산정책 정상화 특위'를 확대 개편해 이재명 정권의 부동산 폭정을 바로잡을 현장 중심, 실수요자 중심의 부동산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재산권도 철저히 보호하겠다. 국민의 통장을 털어간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당 차원의 진상 조사 TF를 설치해 원인과 책임을 규명하고 확실한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국민 주권의 기반인 '법치 수호'에 힘을 쏟겠다"며 "지금 대한민국은 독재의 마지막 문턱에 있다. 이재명 독재의 문을 열 재판 취소와 연임 개헌 시도, 국민과 함께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이 멈춰 세운 5개 재판도 즉각 재개해야 한다"며 "이재명 재판 재개가 바로 사법부 독립을 지키는 길이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는 길이다. 사법부의 용기 있는 결단을 다시 한번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했다.

그는 "국민 주권의 핵심인 참정권, 반드시 되찾겠다"며 "특검 수사로 참정권 박탈 사태의 진상이 규명되면 그 결과가 선관위 개혁과 선거제도 개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했다.

또한 "국민의 '안전 주권'을 지켜드리겠다"며 "국민의 피해가 현실로 닥치기 전에 보완수사권 회복 입법에 힘을 쏟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표현의 자유'도 되찾아 드리겠다. '온라인 입틀막법', 즉각 폐지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청년 행복권'을 되돌려드리겠다. 이재명 정권은 청년 포기 정권"이라며 "국민의힘은 청년을 위한, 청년에 의한, 청년의 정당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 정책 정상화 특위' 내에 '청년주거 TF'를 구성해 청년 맞춤형 주거 대책을 세우겠다"며 "청년의 일할 권리도 되찾아 드리겠다. 올해 신설된 노동국을 중심으로 '일자리 TF'를 만들어서 AI 시대에 맞는 노동개혁 방안을 찾겠다"고 했다.

그는 "이 정권, 아직도 4년 가까이 남았다. 이재명 정권이 바뀌든지, 이재명 정권을 바꾸든지,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며 "국민의힘이 대안을 찾겠다. 저와 국민의힘,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 정상화의 새 길을 열겠다"고 했다.

장 대표는 '당협위원장 당원 직선제'를 두고 당내 이견이 나오는 데 대해 "당헌·당규에 따라 당협위원장의 연임 여부에 대해 일반당원이나 책임당원에게 뜻을 묻겠다는 방향성에 대해 반대하는 의원들은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반드시 필요하고,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라는 것에 대해서 제 확고한 신념은 변함이 없다"며 "다만 그 시기와 속도에 대해서 여러 우려가 있고,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참고해서 시기와 속도 그리고 방법 등에 대해서 합리적인 기준을 찾아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총선 승리를 위해 중진 의원들의 희생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에는 "늘 선거를 앞두면 각 정당이 국민들께 제대로 봉사하고, 제대로 싸우기 위해서 어떻게 희생할지에 대한 모습들을 고민해 왔었다"며 "지금 질문한 것도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고민해야 될 내용 중에 하나"라고 답했다.

이어 "지금 당장 고민해야 할 것은 109명의 의원들과 원외당협위원장들 그리고 당원들의 힘을 어떻게 하나로 뭉쳐서 제대로 싸울 것인가"라며 "총선을 앞둔 어떤 시점에는 승리하기 위해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치열하게 논쟁해야 될 문제이지만, 싸움이 필요한 지금 시기에 논할 내용은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총선 승리 방안과 관련해서는 "대한민국의 건국,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그리고 대한민국의 발전, 민주화 과정에서 있었던 그 역사에 함께하고 동의할 뜻이 있는 보수 세력이라면 그 어떤 세력과도 연대해서 함께 싸우고 정권을 가져오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연대와 동맹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26.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26.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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