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실종 신고 허위 종결' 여파…대전·세종·충남도 전수 조사
등록 2026/08/24 17:10:10
수정 2026/08/24 19: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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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최근 제주도에서 발생한 '실종신고 허위 종결' 사건과 관련해 대전·세종·충남경찰청이 3년간의 지역 실종 사건에 대한 점검을 벌이고 있다.
대전·세종·충남경찰청은 지난 2024년부터 이번 달까지 발생한 실종 사건들에 대해 전수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특히 실종 사건의 처리 과정을 점검하고 부적절한 사례가 있었는지를 살피고 있다.
점검은 경찰청이 각 시도경찰청에 실종 사건 접수와 처리 현황을 점검하도록 지시하면서 시작됐으며 오는 11월까지 조사가 이뤄진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전수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실종 사건을 세세히 확인하다 보니 시간이 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월 제주시 한림읍에서 장미란(37)씨가 실종됐다.
장씨의 연인에게 신고를 접수한 경장 A씨는 "연락이 닿았으나 위치를 알리고 싶지 않아 한다"며 허위 종결했다.
이후 실종 3개월 만인 이날 오전 10시46분께 제주시 한림읍 인근에서 장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발견된 시신의 신원 확인 작업을 진행 중이며 A씨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A씨는 해당 사건 이외에도 200여건에 달하는 실종 사건을 스스로 종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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