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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성 "올해 누적 수주 1800억 확보…성장 가속"

등록 2026/08/20 08:10:31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태성은 올해 누적 수주 약 1800억원을 확보하며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태성은 연초부터 국내외 주요 고객사를 중심으로 신규 및 추가 발주가 꾸준히 이어지며 누적 수주 규모가 빠르게 늘어났다. 현재 진행 중인 추가 장비 공급 협의가 순차적으로 확정될 경우, 이달 말까지 올해 누적 수주액은 2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비 수주부터 제작·납품 및 매출 인식까지 일정 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현재 확보한 수주물량은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 실적 성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증가하는 수주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 기반도 갖췄다. 태성은 최근 천안 신공장 완공과 본사 이전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생산체제에 돌입했다. 확충된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확보된 수주 물량의 생산과 납품에 속도를 내는 한편, 향후 국내외 고객사의 추가 장비 수요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여기에 유리기판 장비 사업의 성과가 더해질 경우 성장세는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태성은 유리기판 제조에 적용되는 다양한 자동화 공정장비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한국세라믹기술원, 국내외 고객사 등과 기술개발 및 실제 공정 적용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김종학 태성 대표이사는 "올 들어 국내외 고객사의 발주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PCB(인쇄회로기판) 자동화 장비를 중심으로 누적 수주 약 1800억원을 확보했고, 이것이 실제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유리기판 장비 역시 국내외 고객사와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 중으로 연내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향후 매출에 본격 기여하기 시작하면 주력 PCB 장비 사업과 함께 회사의 성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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