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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마르세유전 36분 출전…AT마드리드 입단 후 첫 선발

등록 2026/08/15 09:07:59

AT마드리드,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서 2-1 역전승

오는 20일 말라가와 2026~2027시즌 라리가 개막전

[서울=AP/뉴시스]AT마드리드 이강인. 2026.08.09.

[서울=AP/뉴시스]AT마드리드 이강인. 2026.08.09.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축구 '에이스' 이강인이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스페인) 입단 이후 첫 선발 출격하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강인은 15일(한국 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CEPAC 벨로드롬에서 열린 마르세유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선발로 나와 36분을 소화했다.

지난달 파리생제르맹(PSG 프랑스)에서 AT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은 이달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를 통해 데뷔했다.

당시 교체 명단에 올랐다가 후반 18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던 이강인은 이날 처음 선발로 나서서 동료들과 호흡을 맞췄다.

등번호 7번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아데몰라 루크먼과 최전방 투톱을 맡았다.

이강인은 전방에 머물지 않고 자주 2선 혹은 중원 지역까지 내려와 공을 전달받은 뒤 날카로운 왼발 패스로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

[서울=AP/뉴시스]AT마드리드 이강인. 2026.08.09.

[서울=AP/뉴시스]AT마드리드 이강인. 2026.08.09.

전반 9분에는 센터서클 부근에서 상대 압박을 벗어난 뒤 전방의 루크먼을 향해 환상적인 전진패스를 찔러줬다.

루크먼은 이강인의 패스를 받아 쇄도한 뒤 오른발 슈팅을 때렸으나, 골대를 맞았다.

득점이 됐더라도 오프사이드에 걸렸지만, 이강인의 넓은 시야와 창의성이 돋보인 장면이었다.

이강인은 이후에도 공격 지역에서 1~2차례 득점 기회를 창출했으나, 공격 포인트로 이어지진 않았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전반 36분 교체 카드 3장을 사용하며 카를로스 마르틴과 이강인을 바꿨다.

[서울=AP/뉴시스]AT마드리드 이강인. 2026.08.09.

[서울=AP/뉴시스]AT마드리드 이강인. 2026.08.09.

AT마드리드는 전반 22분 이고르 파이샹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전반 39분 로드리고 멘도사, 후반 33분 마르틴의 연속골로 2-1 역전승했다.

프리시즌 일정을 모두 마친 AT마드리드는 오는 20일 오전 4시 홈구장인 리야드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말라가와 2026~20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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