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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강민호·이재현 쾅쾅쾅쾅…삼성, 홈런 공방전 끝에 한화 제압

등록 2026/08/14 22:40:29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1회초 노아웃 주자 2, 3루에서 삼성 구자욱이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6.07.21.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1회초 노아웃 주자 2, 3루에서 삼성 구자욱이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6.07.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와 홈런 7방을 주고받는 공방전을 벌인 끝에 승리를 따냈다.

삼성은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2026 신한 쏠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8-5로 이겼다.

전날 KIA 타이거즈를 9-8로 꺾고 4연패 사슬을 끊은 삼성은 연승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61승(2무 41패)째를 수확한 삼성은 선두 KT 위즈(61승 2무 38패)에 1.5경기 차 뒤진 2위를 유지헀다.

6위 한화는 2연패에 빠지며 48승 3무 52패를 기록했다.

양 팀은 홈런쇼를 선보이며 화력 대결을 펼쳤다. 삼성이 홈런 4방을 몰아쳤고, 한화도 3개를 때려냈다.

삼성은 간판 타자 구자욱이 홈런 두 방을 몰아치는 등 5타수 5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불꽃타를 휘둘러 한화와의 화력 대결에서 우위를 점했다.

강민호와 이재현은 5회 백투백 홈런을 합작하며 삼성 타선에 파괴력을 더했다.

삼두근 부상으로 인해 지난달 28일 대구 KIA 타이거즈전 이후 17일 만에 마운드에 선 삼성 우완 투수 최원태는 타선 지원 속에 5⅔이닝 5피안타(1홈런) 2사사구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 시즌 4승(4패)째를 수확했다.

최원태가 한화전에서 승리 투수가 된 것은 LG 트윈스에서 뛰던 2023년 9월 24일 이후 약 3년 만이다.

한화는 문현빈, 강백호, 박정현의 홈런으로 맞섰지만 마운드가 흔들리면서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삼성은 4회말 선두타자 구자욱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시즌 11호)을 날려 선취점을 올렸다.

5회에도 홈런 두 방이 터진 덕에 3점을 추가했다.

5회말 선두타자 강민호가 좌월 솔로 홈런(시즌 9호)을 날렸고, 뒤이어 타석에 들어선 이재현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백투백 홈런(시즌 13호)을 터뜨렸다.

이후 김지찬, 김성윤, 구자욱이 연달아 안타를 때려내면서 삼성은 4-0으로 앞섰다.

한화는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문현빈이 우월 솔로 아치(시즌 12호)를 그려내면서 1점을 만회했다.

그러자 삼성은 6회말 4점을 뽑으며 달아났다.

6회말 류지혁의 내야안타와 강민호, 이재현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보탠 삼성은 김지찬의 희생번트로 이은 1사 2, 3루에서 김성윤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7-1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구자욱은 우월 솔로 홈런(시즌 12호)을 때려내 삼성에 추가점을 선사했다.

한화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8회초 선두타가 강백호가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시즌 25호)을 작렬해 추격의 불씨를 당긴 한화는 이후 2사 1, 2루에서 박정현이 좌월 3점포(시즌 3호)를 쏘아올려 5-8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삼성은 9회초 등판한 마무리 투수 김재윤이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그대로 이겼다. 김재윤은 시즌 26세이브(6승 4패)째를 수확하며 이 부문 선두를 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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