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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대출사기' 번졌다…KB·신한·우리·기업 등 490억 금융사고

등록 2026/08/12 20:19:22

수정 2026/08/12 20:24:24

KB국민은행 35억7790만원 금융사고 공시

신한·우리·IBK기업은행도 금액 높여 정정 공시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5대 시중은행 가계대출이 이달 들어 3조원 가까이 늘어난 2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건물에 시중은행 ATM 기계가 보이고 있다.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9일 기준 773조785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770조8229억원에서 이달 들어 2조9627억원 증가한 규모다. 2026.06.23.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5대 시중은행 가계대출이 이달 들어 3조원 가까이 늘어난 2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건물에 시중은행 ATM 기계가 보이고 있다.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9일 기준 773조785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770조8229억원에서 이달 들어 2조9627억원 증가한 규모다. 2026.06.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주요 시중은행들이 12일 대출사기에 따른 대규모 금융사고를 잇따라 공시했다.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외부인에 의한 사기로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금융사고 금액은 35억7790만원이다.

금융사고 발생 기간은 지난 2023년 9월 26일부터 2024년 12월 11일로, 영업점으로부터의 주요 정보사항 보고 접수를 통해 발견했다.

현재 수사기관에서 관련 사안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다. 손실예상금액은 미정이다.

같은날 신한·우리·IBK기업은행도 외부인에 의한 사기로 발생한 종전 금융사고의 금액을 높여 다시 공시했다.

 

신한은행은 외부인에 의한 사기로 173억4355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12월 사고 금액을 29억6440만원으로 공시했다가 지난 6월 69억6890만원으로 정정했고, 이번에 다시 금액을 높여 정정 공시를 내놓은 것이다.

우리은행도 외부인에 의한 사기로 98억7100만원 규모의 금융사고를 공시했다. 당초 지난 6월 사고 금액을 40억800만원 규모로 공시했다가 이날 다시 높여 공시한 것이다.

IBK기업은행도 지난 6월 외부인에 의한 사기로 발생한 47억8500만원 규모의 금융사고 금액을 이날 182억2100만원으로 높여 공시했다.

이들 은행의 금융사고 금액은 약 490억원에 달한다. 수사 진행 과정에서 추가로 파악된 피해 규모가 늘어나고 있어 사고 금액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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