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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반도체 시장 선점 속도전 불가피…더 빨리 가야"

등록 2026/08/06 11:29:00

수정 2026/08/06 11:31:10

"메모리 반도체 시장 2000억弗→1조弗 규모로 성장"

"선점하는 쪽이 다 가진다…中속도전에 초조한 상황"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8.04.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8.04.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동현 이수정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6일 "반도체 시장을 전략 자산으로 가져가기 위해선 속도전이 불가피한 정도가 아니라 더 빠르게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1조 달러 규모의 시장에서 65% 점유율을 유지하려면 지금의 속도도 늦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3대 메가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김 장관은 먼저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2000억 달러 내외의 시장인데 5년 후에는 1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반도체 시장 특성은 고객사가 기업을 쉽게 바꾸지 않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선점하자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는 나라가 시장을 갖는다고 생각하고 있고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지속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속도전을 벌이는 이유도 그런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속도전은 나아와 기업이 같이 가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속도전에는 미국과 중국, 한국이 참여하고 있는데 개인적인 걱정은 중국이 상상을 뛰어넘는 속도전을 벌이고 있어서 생각보다 초조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반도체의 시장 점유율은 2000억 달러 규모에서 65%가 절대적인 수준"이라며 "시장이 1조 달러 규모로 성장하면 점유율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반도체 전략 자산이라는 의미가 약화될 수 있다는 절박한 마음"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할 수 만 있다면 지금보다 더 빠르게 가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기업이 고객을 잃거나 수요에 대응하지 못해서 다른 업체에 수요가 넘어가면 다시 들어가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의견을 냈다.

[서울=뉴시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1일 서울 강남구 퓨리오사AI에서 열린 'AI반도체 핵심기업 성장전략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부 제공) 2026.0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1일 서울 강남구 퓨리오사AI에서 열린 'AI반도체 핵심기업 성장전략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부 제공) 2026.02.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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