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중동긴장 완화에 8.0원 내린 1424.5원 마감(종합)
등록 2026/08/05 15:39:55
수정 2026/08/05 16:08:23
달러인덱스, 전날보다 하락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2026.08.05.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05/NISI20260805_0021388487_web.jpg?rnd=20260805091719)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2026.08.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420원대 중반에서 장을 마감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8.0원 내린 1424.5원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날 오후 3시21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85로 전날(99.86)보다 하락했다.
중동 전쟁을 둘러싼 긴장감이 완화되며 국제 유가가 떨어지자 위험 통화인 원화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이란과 오만의 호르무즈 해협 개방 관련 합의가 임박했다는 낙관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란과 오만 사이 합의가 이뤄지면 이를 미국이 수용할 기류가 감지된다.
미국과 일본의 추가 환시 공조 경계에 따라 엔화가 움직일 방향이 원화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미국과 일본 정부가 엔화 약세에 대응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외환시장에 공동 개입한 가운데,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한국 원화도 과도한 변동성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미국이 한국과의 공조에도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며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반대로 엔화가 되돌림 국면에 접어들 경우 원화 약세 압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수입업체 결제와 거주자 해외주식투자를 비롯한 달러 실수요는 여전히 환율 낙폭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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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전날 환율이 1420원대 초반으로 내려가자 달러 실탄을 확보해야 하는 역내 저가 매수가 관찰되며 추가 하락에 실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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