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혈액암 4기 판정…같은 병실 3명 중 나만 살아"
등록 2026/08/04 09:17:28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내 남은 연애' 출연자 김선호가 혈액암 4기 판정을 받았었다고 했다.
김선호는 3일 첫 방송한 SBS TV 예능프로그램 '내 남은 연애'에서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군인으로 현역 복무 중에 4기 암 환자가 됐다"고 했다.
이어 "매일 검사를 했고 군의관이 회진 때마다 결과가 나빠졌다고 했다. 진행 속도가 너무 빠르다고, 알 수 없는 무언가가 뼈를 녹이는 중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또 "부모님께 말씀 드릴 수 없었다. 항상 고생만 하시는데 내가 짐이 되고 걱정을 끼친다는 게 죄송했다"고 했다.
김선호는 "집안 사정이 좋지 않았는데 짐 하나 얹어드리는 기분이라. 부모님 마음에 대못을 박는 상황이라 더 말을 못했다"고도 했다.
그는 "군의관에게 죽을 수 있냐고 물었다. 어떤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어머니가 미안하다고 하며 우셨다. 내가 울면 걱정하실까 봐 괜찮다고만 했는데 사실은 무서워서 눈물이 나왔다"고 말했다.
김선호는 "마약성 진통제도 안 들었다. 절망적인 순간들이 힘들었다. 정말 죽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병실에서 같이 있던 분들이랑 나아서 맥주 한잔 하러 가자고 했었는데 세 명 중 저만 살았다"고 했다.
김선호 병명은 혈액암 일종인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이라고 했다.
그는 "완치된지 5년이 지났다. 외래 진단서에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적혀 있더라. 무슨 마음인지 모르겠더라. 스스로 고생했다, 치열했다 싶더라"고 말했다.
이시간 핫뉴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이 대통령, 주택 공급 대책 전면 재점검 당부…2~3일 이내 추가보고 지시](https://image.newsis.com/2020/12/11/NISI20201211_0000654239_thm.jpg?rnd=20201211094147)






















![폭염·가뭄·산불로 몸살 앓는 전 세계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8/04/NISI20260804_0001477344_web.jpg?rnd=20260804091737)
!['기록적인 폭염' 바닥 드러낸 경주 하곡저수지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8/03/NISI20260803_0021386749_web.jpg?rnd=20260803150452)
![외국인 유학생들의 서예 솜씨는?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8/03/NISI20260803_0021386792_web.jpg?rnd=20260803152102)
!['강제 순환인사 반대' 집단 삭발한 경찰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8/03/NISI20260803_0021386811_web.jpg?rnd=20260803152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