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송 "추가 금리인상 시기, 물가·경기 개선 점검해 결정"
등록 2026/07/29 11:02:21
"앞으로도 금리 인상 기조 이어갈 필요"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29일 여의도 국회에서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 출석해 자녀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9.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9/NISI20260729_0021380856_web.jpg?rnd=20260729102835)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29일 여의도 국회에서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 출석해 자녀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물가 상승 압력 정도 등을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상 시점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신 총재는 29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재경위) 업무보고에 출석해 "추가 인상의 시기와 속도는 물가 상승 압력 정도, 경기 개선 흐름, 금융안정 상황 등을 점검하며 결정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는 "한은은 지난 7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에서 2.75%로 인상했으며, 앞으로도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신 총재는 "앞으로도 반도체 경기 호조가 이어지고, 그 영향이 점차 여타 부문으로 파급되면서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봤다.
이어 "물가는 중동 상황에 따른 국제 유가 움직임의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그간 높아진 비용 및 환율의 영향이 지속되고 소득 개선에 따른 수요 측 압력도 점차 확대되며 상당 기간 목표 수준을 상회하는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신 총재는 국내 금융시스템이 대외 여건의 높은 불확실성에도 실물 경제의 성장세 확대와 금융기관의 양호한 복원력을 바탕으로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금융·외환시장의 높은 변동성과 수도권 주택 가격 오름세 확대에 따른 금융불균형 누증 위험 등은 불안 요인으로 잠재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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