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3차례 영장 신청 끝에 차가원 영장 청구…'300억대 사기 혐의'
등록 2026/07/28 18:14:52
수정 2026/07/28 18:16:54
경찰, 22일 3차 영장 신청…범죄사실 구성 보완
검찰, 27일 사전구속영장 청구 전 면담 조사 실시
차 대표 측 "사기 혐의 성립 안돼…충실 소명할 것"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검찰이 경찰의 세 차례 구속영장 신청 끝에 300억원대 사기 혐의를 받는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 겸 원헌드레드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사진은 차 대표. 2026.07.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22/NISI20260522_0002143004_web.jpg?rnd=20260522140900)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검찰이 경찰의 세 차례 구속영장 신청 끝에 300억원대 사기 혐의를 받는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 겸 원헌드레드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사진은 차 대표. 2026.07.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정우 신유림 기자 = 경찰의 세 차례 구속영장 신청 끝에 검찰이 300억원대 사기 혐의를 받는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 겸 원헌드레드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인권보호부(부장검사 이시전)는 이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차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전날 차 대표에 대한 '사전구속영장 청구 전 면담 조사'를 실시,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검찰은 두 차례에 걸쳐 범죄사실 구성을 보완하라는 취지로 구속영장을 반려했고, 경찰은 지난 22일 차 대표에 대해 3차 신병 확보에 나섰다.
차 대표는 자사 소속 연예인의 지식재산권(IP)을 이용한 사업을 주식회사 노머스에 제안해 계약을 체결하고 242억원의 선수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지만, 실제 사업을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피해 규모는 약 300억원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경찰은 지난 4월 원헌드레드 자회사인 빅플래닛메이드엔터를 압수수색했으며, 지난 5월 6일과 7일 차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차 대표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헌드레드를 둘러싼 각종 의혹은 적대적 인수합병(M&A) 과정에서 제기된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 대표 측 현동엽 법무법인 화금 변호사는 "사실 관계상으로나 법리적으로나 사기 혐의가 성립되지 않고 다툼의 여지가 많은 사안"이라며 "구속할 사유가 없음을 법원에서 충실히 소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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