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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모 7.1 강진에 부산도 흔들…관련 신고 291건(종합)

등록 2026/07/28 18:15:53

수정 2026/07/28 18:17:51

부산기상청 "최대 계기진도Ⅲ"…고리원전 정상 운영

[전남광주=뉴시스] 28일 오후 일본 구마모토에서 진도 7.1 지진이 발생해 전남광주에서 관련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사진 = 기상청 갈무리) 2026.07.28. photo@newsis.com

[전남광주=뉴시스] 28일 오후 일본 구마모토에서 진도 7.1 지진이 발생해 전남광주에서 관련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사진 = 기상청 갈무리) 2026.07.28.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진민현 원동화 기자 =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의 영향으로 부산에서도 지진동이 감지되면서 관련 신고가 빗발쳤다.

28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7분께 일본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시 남쪽 23㎞ 지역에서 규모 7.1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 영향으로 부산에도 최대 계기진도Ⅲ의 지진동이 감지됐다. 계기진도Ⅲ는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흔들림을 현저하게 느끼고, 정지하고 있는 차량이 약간 흔들리는 수준으로 전해졌다.

또 부산시청사 지진 가속도 계측기에서는 계측진도Ⅱ가 측정됐다.

오후 4시28분부터 오후 5시16분까지 119에는 총 291건의 지진 관련 신고 및 문의가 접수됐다.

신고 내용 중에는 "건물이 3~4차례 흔들리는데 지진이 난 것이냐", "집 전체가 흔들리는데 지진인가", "해운대 달맞이에서도 일본 지진 여파를 느꼈다" 등으로 전해졌다.

지진동은 부산진구와 동래구 등 내륙 지역에서도 감지됐으며, 일부 건물에서는 지진 직후 입주자들을 건물 밖으로 대피시키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현재까지 지진동으로 인한 인명이나 시설물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으며 소방 출동도 없었다"고 밝혔다.

부산지역 원자력발전소 운영에도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관계자는 "2발전소 대표 지진계에서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가동 중인 고리원전 3개 호기 모두 정상 운전 중"이라고 말했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직후 '오후 4시27분께 경남, 부산, 광주·전남, 제주 지역의 흔들림은 일본 지진의 영향'이라는 내용이 담긴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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