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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첫 정비사업 단지 효과…가격 상승·청약 성과 이어져

등록 2026/07/12 19:00:00

[서울=뉴시스]노량진1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자료=서울시 제공) 2026.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노량진1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자료=서울시 제공) 2026.05.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이우경인턴기자 = 지역 내 첫 재개발·재건축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노후 주거지 정비를 통해 공급되는 새 아파트인데다 기존 생활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어 입지 가치가 높게 평가받기 때문이다. 특히 첫 정비사업 단지는 지역 내 상징성과 희소성을 바탕으로 입주 후 시세를 이끄는 대표 단지로 자리 잡는 경우가 많다.

실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12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 이문·휘경재정비촉진지구의 첫 분양 단지인 '휘경 SK VIEW'(전용면적 84㎡)는 지난 5월 15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또 울산 중구 복산동 재개발 첫 주자인 '번영로 센트리지 5단지(전용84㎡)' 또한 6월 8억77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첫 정비사업 단지의 희소성은 청약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률로 반영되고 있다. 지난 4월 공급된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은 노량진뉴타운 첫 분양 단지로, 1순위 평균 2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5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자산동 지역 첫 정비사업으로 공급된 '메트로시티 자산 데시앙'도 14.1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업계에서는 앞으로도 이러한 현상이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심권에 거주하고 싶은 수요자들이 많은데 비해 이미 개발이 완료돼 있는 도심권 공급은 사실상 정비사업을 제외하면 어렵기 때문이다.

하반기에도 주요 지역에서 첫 정비사업 아파트 공급이 이어진다. 

경남 진주시 이현동에서는 '포레나힐스테이트 진주(1032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현동은 2005년 이후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지역으로, 해당 단지는 이 지역에 들어서는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다.

경기 의왕시 삼동에서는 부곡가구역 재개발 단지인 '의왕역 SK VIEW(1857가구)'가 이달 공급될 예정이다. 삼동 첫 정비사업 단지로, 의왕역 역세권과 왕송호수공원 인근에 조성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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