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뉴스에서도 뉴시스 언론사 픽

폭우에 흙 쓸려 가고 성벽 무너지고…문화유산 피해 4건

등록 2026/07/10 09:59:59

'부여 나성' '공주 중동성당' 토사·사면 유출…방수포 설치

'오산 독산성과 세마대지' 성벽 3.5m 붕괴

[서울=뉴시스] 지난 9일 비로 인해 파손된 경기 '오산 독산성과 세마대지' 모습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7.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9일 비로 인해 파손된 경기 '오산 독산성과 세마대지' 모습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7.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국가유산청이 장마철과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앞두고 지난 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는 가운데, 지난 8일과 9일 국가유산에 피해가 발생해 조치에 나서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8일 충남 '부여 나성(사적)'과 전북 '부안 김상만 고택(국가민속)', 지난 9일 경기 '오산 독산성과 세마대지(사적)', 충남 '공주 중동성당'(시도기념물)에 호우 피해가 발생했다고 10일 밝혔다.

흙이 쓸려 내려간 피해 두 건은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모두 조치를 완료했다.

'부여 나성'은 사적 내 토사 약 40㎡가 유출돼 방수포를 설치했다. 지난해에 이어 또 피해를 입었다.

[서울=뉴시스] 지난 9일 폭우로 사면이 일부 유실된 충남 '공주 중동성당'에 출입통제 및 방수포 설치가 이뤄졌다.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7.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9일 폭우로 사면이 일부 유실된 충남 '공주 중동성당'에 출입통제 및 방수포 설치가 이뤄졌다.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7.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주 중동성당'은 사면이 일부 유실 돼 출입을 통제하고 방수포를 설치했다. 향후 관계전문가 자문을 얻어 복구에 나설 예정이다.

파손 피해 두 건은 아직 조치가 필요하다.

'부안 김상만 고택'은 안사랑채의 초가지붕에서 처마 하부에 있는 서까래가 파손됐다. 안전조치를 실시한 상태로 전북서부문화유산돌봄센터에서 보수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지난 8일 내린 비로 전북 '부안 김상만 고택'의 안사랑채 초가지붕 처마 하부 서까래가 파손됐다.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7.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8일 내린 비로 전북 '부안 김상만 고택'의 안사랑채 초가지붕 처마 하부 서까래가 파손됐다.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7.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오산 독산성과 세마대지'의 경우 암문과 서문 사이 성벽 3.5m 구간이 무너졌다. 우장막과 안전띠를 설치할 예정이다.

앞서 국가유산청은 지난 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전사적 방재와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공유했다.

이때 재난위기경보 상향과 기상 상황에 따른 단계별 경계근무 강화를 골자로 하는 특별대책기간 시행을 알린 바 있다.  

  

[서울=뉴시스] 지난 8일 비로 인해 충남 '부여 나성'의 토사 일부가 유출돼 방수포를 설치한 상태다.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7.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8일 비로 인해 충남 '부여 나성'의 토사 일부가 유출돼 방수포를 설치한 상태다.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7.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글자크기 설정

상단으로 이동
로딩중로딩아이콘

URL이 성공적으로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