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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북중미서 역전승만 13회[월드컵24시]

등록 2026/07/10 10:52:52

2002년 한일 월드컵 9회 넘어 역대 최다 역전승

메시의 아르헨, 13분 만에 0-2→3-2 역전 드라마

[애틀랜타=AP/뉴시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7일(현지 시간)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이집트와 경기 후반 38분 1-2 상황에서 동점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2연패를 노리는 아르헨티나가 3-2로 역전승하고 8강에 합류했다. 2026.07.08.

[애틀랜타=AP/뉴시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7일(현지 시간)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이집트와 경기 후반 38분 1-2 상황에서 동점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2연패를 노리는 아르헨티나가 3-2로 역전승하고 8강에 합류했다. 2026.07.08.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승부를 뒤집는 '역전 드라마'가 속출하며 축구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하고 있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앞장선 아르헨티나는 이집트와의 대회 16강전에서 0-2로 끌려가다가 후반 막판 13분 만에 3골을 몰아쳐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34분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만회골을 시작으로 후반 38분 메시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엔소 페르난데스의 헤더 결승골로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포수 요기 베라의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명언을 재확인한 경기였다.

올해 북중미 월드컵은 아르헨티나-이집트전처럼 역전승이 눈에 띄게 늘었다.

[애틀랜타=AP/뉴시스] 아르헨티나의 엔소 페르난데스가 7일(현지 시간)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이집트와 경기 후반 추가 시간 역전 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후반 33분까지 0-2로 뒤지던 아르헨티나는 경기 종료 11분을 남기고 3골을 몰아넣어 3-2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합류했다. 2026.07.08.

[애틀랜타=AP/뉴시스] 아르헨티나의 엔소 페르난데스가 7일(현지 시간)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이집트와 경기 후반 추가 시간 역전 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후반 33분까지 0-2로 뒤지던 아르헨티나는 경기 종료 11분을 남기고 3골을 몰아넣어 3-2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합류했다. 2026.07.08.

대회 8강전까지 나온 역전승은 총 13회로,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세워진 종전 기록(9회)을 넘어섰다.

역전승의 시작은 홍명보 전 감독이 지휘했던 한국 대표팀에서 나왔다.

한국은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상대로 0-1로 뒤지다 황인범, 오현규의 연속골로 2-1 역전했다.

하지만 홍명보호는 1차전 역전승에도 조별리그 통과에 실패했다.

2차전에서 공동 개최국 멕시코에 0-1로 석패한 뒤 비기기만 해도 32강에 올랐던 마지막 3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0-1 충격패해 탈락했다.

[사포판=AP/뉴시스] 오현규(왼쪽)가 11일(현지 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체코와 경기 후반 35분 역전 골을 넣고 도움을 기록한 황인범과 세리머니하고 있다. 2026.06.12.

[사포판=AP/뉴시스] 오현규(왼쪽)가 11일(현지 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체코와 경기 후반 35분 역전 골을 넣고 도움을 기록한 황인범과 세리머니하고 있다. 2026.06.12.

이후 독일-코트디부아르, 이집트-뉴질랜드, 알제리-요르단, 브라질-일본, 벨기에-세네갈, 포르투갈-크로아티아, 잉글랜드-콩고민주공화국 등 13경기에서 역전 드라마가 나왔다.

역전승이 증가한 배경에는 늘어난 경기 수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북중미 월드컵은 참가국이 종전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크게 늘었다.

토너먼트도 16강이 아닌 32강전부터 진행된다.

이에 따라 총경기 수도 64경기에서 두 배에 가까운 104경기로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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