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6월 소비자물가 상승폭 확대…7월은 다소 낮아질 것"
등록 2026/07/02 09:33:19
수정 2026/07/02 09:46:24
"소비자물가 상승률, 당분간 높은 수준 지속"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이지호 당시 한국은행 조사국장이 지난 2024년 6월 18일 서울 한국은행 별관에서 열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설명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2024.06.18.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6/18/NISI20240618_0020382800_web.jpg?rnd=20240618150305)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이지호 당시 한국은행 조사국장이 지난 2024년 6월 18일 서울 한국은행 별관에서 열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설명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2024.06.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한국은행이 다음달에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소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2일 오전 이지호 부총재보 주재 물가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최근 물가 상황과 향후 물가 흐름을 점검했다.
이 부총재보는 "6월 소비자물가는 석유류 가격이 높은 오름세를 이어가고 농축수산물 가격 오름폭도 커지며 전월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며 "생활물가 상승률도 3% 중반의 높은 오름세를 지속하며 취약 계층의 생계비 부담이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국제 유가 하락과 정부 물가 안정 대책의 영향으로 6월보다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향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하방 압력을 경기 개선에 따른 수요 압력 확대가 상쇄하며 당분간 높은 수준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근원물가는 비용 충격의 전이와 수요 압력 확대 등으로 높은 상승률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계심을 가지고 물가 상황을 점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2%로 전월(3.1%)에 비해 0.1%포인트 높아졌다. 소비자물가 내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품목들로 구성된 생활물가 상승률도 전월(3.3%) 대비 소폭 상승한 3.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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