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잡이' 케인도 있다…메시·음바페·홀란드 득점왕 경쟁에 가세[월드컵24시]
등록 2026/07/02 10:44:09
수정 2026/07/02 11:52:23
잉글랜드 케인, 2일 멀티골로 대회 5호골
'6골' 메시·음바페에 '5골' 홀란드와 경쟁
2018 대회 이후 사상 첫 2회 골든부츠 도전
![[애틀랜타=AP/뉴시스] 잉글랜드 남자 축구 대표팀의 해리 케인. 2026.07.01.](https://img1.newsis.com/2026/07/02/NISI20260702_0001393884_web.jpg?rnd=20260702031734)
[애틀랜타=AP/뉴시스] 잉글랜드 남자 축구 대표팀의 해리 케인. 2026.07.01.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잉글랜드 남자 축구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인 해리 케인(33·바이에른 뮌헨)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골든 부츠(득점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잉글랜드는 2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콩고민주공화국과의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2-1 역전승을 기록했다.
1966년 자국 대회 우승 이후 60년 만에 월드컵 트로피에 도전하는 잉글랜드는 오는 6일 오전 9시 '개최국' 멕시코과 16강에서 만난다.
잉글랜드가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던 건 콩고민주공화국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케인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케인은 이날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30분 동점골을 기록했고, 후반 41분에는 역전 결승골도 터트렸다.
이날 2골을 추가한 케인은 이번 대회 득점왕 경쟁에 가세했다.
![[AP/뉴시스]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 그리고 노르웨이의 엘링 홀란드. 2026.06.22.](https://img1.newsis.com/2026/06/23/NISI20260623_0001364386_web.jpg?rnd=20260623131756)
[AP/뉴시스]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 그리고 노르웨이의 엘링 홀란드. 2026.06.22.
북중미 월드컵 5골을 기록하게 된 케인은 노르웨이의 엘링 홀란드(26·맨체스터 시티)와 득점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그 앞에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와 프랑스 골잡이 킬리안 음바페(28·레알 마드리드)가 6골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FIFA는 득점이 같을 경우 도움으로 순위를 나눈다.
메시는 이번 대회에서 득점만 했으나, 음바페는 2도움도 기록하고 있어 사실상 음바페가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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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아직 32강전을 치르지 않아 상위권 순위는 바뀔 수 있다.
메시가 오는 4일 오전 7시에 열리는 카보베르데전에서 골을 넣어 단독 선두로 올라서더라도, 이미 최상위권에 '월드클래스 공격수'들이 포진해 있어 득점왕 경쟁은 이번 대회의 또 다른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애틀랜타=AP/뉴시스] 잉글랜드 남자 축구 대표팀의 해리 케인. 2026.07.01.](https://img1.newsis.com/2026/07/02/NISI20260702_0001393843_web.jpg?rnd=20260702030857)
[애틀랜타=AP/뉴시스] 잉글랜드 남자 축구 대표팀의 해리 케인. 2026.07.01.
케인이 득점왕 경쟁에 뛰어들면서 치열함은 배가 됐다.
32강 진출에 실패한 홍명보호 핵심 수비수 김민재(30)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한솥밥을 먹는 케인은 2025~2026시즌 날카로운 발끝을 자랑했다.
지난 2023년 뮌헨 입단 이후 세 번째 시즌을 보낸 케인은 모든 대회를 통틀어 51경기 동안 61골을 작성했다.
분데스리가에서 36골을 기록해 득점왕을 획득한 건 물론, 유러피언 골든슈까지 수상했다.
유러피언 스포츠 미디어(ESM)가 수여하는 이 상은 유럽 국가 프로축구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어진다.
2023~2024시즌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 유러피언 골든슈를 받았던 케인은 '꿈의 무대' 월드컵에서도 득점력을 이어가고 있다.
![[비스바덴=AP/뉴시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왼쪽)가 27일(현지 시간) 독일 비스바덴의 브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독일축구협회(DFB) 포칼(독일컵) 1라운드 베헨 비스바덴(3부 리그)과의 경기 후반 추가 시간 결승 골을 넣은 해리 케인을 축하하고 있다. 뮌헨이 3-2로 힘겹게 승리했다. 2025.08.28.](https://img1.newsis.com/2025/08/28/NISI20250828_0000586596_web.jpg?rnd=20250828102426)
[비스바덴=AP/뉴시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왼쪽)가 27일(현지 시간) 독일 비스바덴의 브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독일축구협회(DFB) 포칼(독일컵) 1라운드 베헨 비스바덴(3부 리그)과의 경기 후반 추가 시간 결승 골을 넣은 해리 케인을 축하하고 있다. 뮌헨이 3-2로 힘겹게 승리했다. 2025.08.28.
지난달 18일 크로아티아와의 조별리그 L조 1차전(4-2 승)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그는 28일 파나마전(2-0 승)에서 한 골 더 터트렸다.
그리고 이날 2골을 추가해 5골을 달성했다.
만약 케인이 메시, 음바페, 홀란드 등 경쟁자들을 제치고 득점왕을 거둔다면 사상 두 번째로 2회 연속 골든 부츠를 받은 선수가 된다.
케인은 2018 러시아 대회 때 6골을 넣어 골든 부츠를 받은 바 있다.
![[애틀랜타=AP/뉴시스]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이 1일(현지 시간)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과 경기 0-1로 끌려가던 후반 30분 동점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잉글랜드가 케인의 멀티 골로 2-1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올라 멕시코와 8강 진출을 다툰다. 2026.07.02.](https://img1.newsis.com/2026/07/02/NISI20260702_0001393670_web.jpg?rnd=20260702084007)
[애틀랜타=AP/뉴시스]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이 1일(현지 시간)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과 경기 0-1로 끌려가던 후반 30분 동점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잉글랜드가 케인의 멀티 골로 2-1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올라 멕시코와 8강 진출을 다툰다. 2026.07.02.
음바페도 직전 대회인 2022 카타르 대회 때 득점왕(8골)을 차지해서, 이번 대회에서 골든 부츠를 받는다면 새 역사를 쓸 수 있다.
득점왕 경쟁을 펼치는 선수들 모두 득점 페이스가 좋은 만큼, 최대한 높은 곳으로 올라 많은 경기를 치르는 선수가 수상할 거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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