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철 LG전자 사장 "엔비디아와 차세대 피지컬 AI 생태계 기반 마련"
등록 2026/06/26 14:31:51
수정 2026/06/26 15:08:24
"LG전자 강점은 '현실 데이터'"
![[서울=뉴시스] 류재철 LG전자 CEO가 7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사업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2026.01.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08/NISI20260108_0021119495_web.jpg?rnd=20260108100000)
[서울=뉴시스] 류재철 LG전자 CEO가 7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사업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2026.01.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류재철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26일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플랫폼과 LG전자 고유의 로봇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피지컬 AI 생태계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 사장은 이날 자신의 링크드인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류 사장은 LG 워킹그룹의 미국 엔비디아 본사 방문과 관련해 "협력 범위와 전략적 파트너십 기회를 더욱 구체화했다"며 "핵심은 피지컬 AI의 대표적인 기기가 될 수 있는 로봇 폼팩터 협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로봇 외에도 LG 데이터 팩토리와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고도화, LG의 로봇 대량 생산 시스템 등 광범위한 시너지 효과를 논의하고 있다"며 "우리는 피지컬 AI 생태계의 미래를 위한 준비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류 사장은 LG전자 피지컬 AI 사업의 강점으로 '현실 데이터'를 꼽았다.
그는 "다양한 씽큐(스마트홈 플랫폼) 포트폴리오를 통해 방대한 사용 데이터를 수집해왔다"며 "또 전 세계 14개국에 걸쳐 있는 31개 생산 시설의 상세한 제조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LG는 관련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AI 모델, 컴퓨팅 인프라, 에너지, 데이터센터 등 운영 역량을 통합하고 있다"며 "우리는 피지컬 AI 시대의 결정적인 파트너가 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이달 초 방한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와 회동을 갖고 로보틱스와 AI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에는 LG전자, LG이노텍, LG CNS, LG AI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LG 워킹그룹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있는 엔비디아 본사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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