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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로 탈락한 튀니지…조별리그 최악의 성적은 '1954년 한국'[월드컵24시]

등록 2026/06/26 16:07:08

수정 2026/06/26 16:31:45

[캔자스시티=AP/뉴시스] 네덜란드의 브라이언 브로베이(왼쪽)가 25일(현지 시간) 미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 튀니지와 경기 전반 3분 튀니지의 자책골에 환호하고 있다. 2026.06.26.

[캔자스시티=AP/뉴시스] 네덜란드의 브라이언 브로베이(왼쪽)가 25일(현지 시간) 미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 튀니지와 경기 전반 3분 튀니지의 자책골에 환호하고 있다. 2026.06.26.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튀니지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역사상 불명예 기록을 남겼다.

튀니지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1-3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튀니지는 3연패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조별리그 마지막 일정이 한창인 가운데, 튀니지는 C조의 아이티(득실 차 -6)에 이어 두 번째로 승점을 단 1점도 얻지 못하고 퇴장한 팀이 됐다.

다만 튀니지는 3연패뿐 아니라 득실 차까지도 -10을 기록하면서 불명예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AFP 스포츠를 인용한 말레이시아 매체 '뉴스레이츠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의 튀니지는 무승점, 두 자릿수 득실 차로 탈락한 사례에 포함됐다.

튀니지는 북한(2010년 대회·득실 차 -11), 사우디아라비아(2002 대회·득실 차 -12), 그리스(1994년 대회·득실 차 -10), 엘살바도르(득실 차 -12), 뉴질랜드(이상 1982년·득실 차 -10), 멕시코(1978년·득실 차 -10), 자이르(현 콩고민주공화국·득실 차 -14), 아이티(이상 1974년·득실 차 -12) 등과 함께 기록됐다.

그중 가장 최악의 성적은 1954년 스위스 월드컵의 한국이 기록했다.

당시 첫 월드컵이었던 한국은 헝가리에 0-9로 대패했고, 튀르키예에 0-7로 무릎을 꿇으면서 득실 차 -16을 작성했다.

매체는 "여전히 월드컵 최악의 성적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은 한국이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포판(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5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대표팀은 전날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0-1으로 패배했다. 2026.06.26. kmn@newsis.com

[사포판(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5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대표팀은 전날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0-1으로 패배했다. 2026.06.26. [email protected]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도 조별리그 탈락 위기를 맞았다.

지난 12일 체코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지만, 19일 멕시코전에서 0-1 패배를 당했다.

그리고 '약체'로 평가받던 남아프리카공화국전에서 무승부만 거뒀어도 조 2위로 32강 진출이 가능했지만, 0-1 충격패를 당하면서 조 3위로 내려 앉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조 3위 중 성적 상위 8개 국가도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어, 경우의 수를 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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