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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매관매직' 1심 선고 오늘 실시간 중계…구형 징역 7년6개월

등록 2026/06/26 06:00:00

수정 2026/06/26 06:14:25

김건희, 청탁·알선대가 금품 등 수수 혐의

이봉관·이배용·서성빈 등 선고도 이어 진행

특검, 7년 6월 구형…金 "속죄하며 살겠다"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김건희 여사가 공직을 대가로 각종 금품을 수수했다는 이른바 '매관매직' 사건의 1심 결론이 26일 나온다. 사진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통일교 청탁·뇌물 수수 의혹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9월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한 모습. 2026.06.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김건희 여사가 공직을 대가로 각종 금품을 수수했다는 이른바 '매관매직' 사건의 1심 결론이 26일 나온다. 사진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통일교 청탁·뇌물 수수 의혹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9월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한 모습. 2026.06.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김건희 여사가 공직을 대가로 각종 금품을 수수했다는 이른바 '매관매직' 사건의 1심 결론이 26일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조순표)는 이날 오후 2시 김 여사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1심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선고는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법원 자체 장비로 촬영한 영상을 방송사에 실시간 송출하고 녹화 영상도 배포할 예정이지만, 기술적 사정 등에 따라 다소간 송출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과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 사업가 서성빈씨, 최재영 목사에 대한 선고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 여사는 공직을 대가로 귀금속과 금거북이, 고가 그림 등 각종 금품을 수수했다는 이른바 '매관매직'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청탁과 사업상 도움 등을 명목으로 여러 인사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도 받는다.

구체적으로 2022년 3월부터 5월 사이 이 회장으로부터 사업상 편의 제공과 맏사위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의 인사 청탁 명목으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와 귀걸이 등 1억38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가 제기됐다.

또 같은 해 4월과 6월께 이 전 위원장으로부터 265만원 상당의 금거북이와 세한도를 받고, 로봇개 사업 관련 도움을 명목으로 서씨로부터 3990만원 상당의 바쉐론 콘스탄틴 손목시계를 받는 등 각종 금품을 수수한 혐의도 적용됐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지난달 열린 결심공판에서 김 여사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구형했다.

김 여사 측은 최후변론에서 "안일한 처신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면서도 "과거 행적이 왜곡돼 희대의 악녀로 낙인 찍혀 감당하기 어려운 모욕을 견뎌야 하는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김 여사도 최후진술에서 "제 경솔한 처신에 대해 진심으로 깊이 반성한다"며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고 재판부의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남은 세월은 속죄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으로도 재판에 넘겨졌는데, 최근 2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불복한 김 여사는 상고해 현재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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