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비핵화 불가' 김여정 담화에…"현실 입각해 방안 도출"
등록 2026/06/19 11:07:12
![[보스토치니=AP/뉴시스] 2023년 9월 13일(현지시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당시 노동당 부부장이 김정은 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회담이 열리는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 도착하고 있다. 2026.06.19.](https://img1.newsis.com/2023/09/13/NISI20230913_0000488262_web.jpg?rnd=20230913155801)
[보스토치니=AP/뉴시스] 2023년 9월 13일(현지시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당시 노동당 부부장이 김정은 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회담이 열리는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 도착하고 있다. 2026.06.19.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통일부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공동성명에 반발하며 핵보유국 지위를 재차 자처한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 담화와 관련해 대북정책 '현실성'을 강조했다.
장윤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19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김여정 부장의 담화는 기존의 비핵화 불가 입장을 다시 한번 재확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하기 위해 현실에 입각해서 서로가 수용할 수 있는 단계적이고 실현 가능한 방안을 도출해 나간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한·유럽연합(EU) 정상회담 공동성명 등 국제사회의 북한 비핵화 논의에 북한이 잇따라 반발하고 있는 점을 고려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로 이뤄진 G7 정상들은 17일 프랑스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실현하겠다는 우리 의지를 재확인한다"고 명시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에 김 부장은 전날 담화를 통해 비핵화 의제를 "결코 실현할 수 없는 공허한 목표"라고 규정하고 "우리의 핵은 정체성도 존속성도 영구불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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