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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주민이 고립가구 찾아 안부 확인하고 외출 지원

등록 2026/06/07 12:22:48

17개 동 위원 352명 사업 참여

고립가구 발굴부터 관계망 형성까지

작은 영화관·생신상 등 동별 사업

[서울=뉴시스]성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고립가구 발굴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성동구 제공) 2026.06.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성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고립가구 발굴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성동구 제공) 2026.06.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서울 성동구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주축으로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복지 지원을 연계하는 동별 맞춤형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동 단위로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발굴하고 돌보는 민관협력 지역복지 네트워크 조직이다. 성동구 17개 동에서는 복지에 관심 있는 주민과 생활접점 업종·복지기관 종사자, 의료인, 직능단체 회원, 봉사자 등 352명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구는 고유가·고물가와 고용불안으로 주민 생활 어려움이 커지고,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고립·은둔 청·중장년과 홀몸 어르신 등이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받기 어려운 점을 사업 배경으로 설명했다.

17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고립가구 발굴부터 지원, 사회적 연결을 통한 재고립 방지까지 이어지는 주민 주도 민관협력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먼저 동별 협력 회의와 17개 동 민간위원장 회의를 정례화해 우수사례와 협업 사항을 논의한다. 이를 바탕으로 옥탑·지하층 등 노후 다가구주택, 고시원 등 주거취약지역, 1인가구와 복지급여 가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방문 조사와 생활실태 파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주민 생활과 밀접한 기관을 방문해 고립 위기 징후와 지원사업을 안내한다.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제보할 수 있도록 캠페인도 추진한다.

발굴된 주민에게는 개인별 상황에 맞는 민관 복지자원을 연계한다. 이후 동 특화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안부 확인과 주민 관계망 형성 지원을 이어간다.

동별 특화사업은 주거환경 개선, 작은 영화관 운영, 나들이 행사, 생신상 지원, 지역시장 연계 반찬 나눔 등이다. 이와 함께 고립가구와 이웃에 사는 협의체 위원을 일대일로 연결해 안부를 확인하고 외출 활동을 지원하는 '주주돌보미'(주민이 주민을 돌본다) 사업단과 주민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공통 활동으로 추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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