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헤그세스, 프랑스 노르망디 방문해 "유럽, 재래식 방위 먼저 책임져야"
등록 2026/06/07 02:38:17
수정 2026/06/07 05:42:24
![[노르망=AP/뉴시스]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6일(현지 시간) 프랑스 노르망디 콜빌쉬르메르의 미군 묘지에서 열린 노르망디 상륙작전 82주년 기념식에서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2026.06.07.](https://img1.newsis.com/2026/06/06/NISI20260606_0001315128_web.jpg?rnd=20260606185101)
[노르망=AP/뉴시스]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6일(현지 시간) 프랑스 노르망디 콜빌쉬르메르의 미군 묘지에서 열린 노르망디 상륙작전 82주년 기념식에서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2026.06.07.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6일(현지 시간) "유럽은 스스로의 재래식 방위를 가장 먼저 책임져야 한다"
유로뉴스, AP통신 등에 따르면 노르망디 상륙작전 상륙작전 82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프랑스를 방문한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노르망디 미국인 묘지에서 연설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카트린 보트랭 프랑스 국방장관 등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프랑스와 같은 동맹국들이 이 현실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구체적인 진전을 통해 이를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지난 5월 말 싱가포르 방문 당시에도 유럽 국가들이 방위력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너무 오랫동안" 외면해 왔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프랑스 측은 자국의 국방력 강화 노력을 강조했다. 보트랭 장관은 현재 "재무장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의 이번 발언은 미국 정부가 유럽 주둔 미군 규모를 축소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나왔다.
최근 미 국방부는 위기 발생 시 유럽에 증원할 예정이던 일부 장거리 타격 전력과 공중급유기 규모를 축소하겠다고 나토 동맹국들에 통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독일 주둔 미군 5000명 철수를 결정했으며, 독일 내 토마호크 미사일 배치 계획도 재검토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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