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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결국 치리노스와 결별…새 외국인 투수로 우완 리오스 영입

등록 2026/06/03 11:21:19

수정 2026/06/03 11:33:50

빅리그 통산 93경기 등판해 8승 2패 기록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3일 새 외국인 투수로 약셀 리오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2026.06.0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3일 새 외국인 투수로 약셀 리오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2026.06.0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결국 요니 치리노스와 결별한다. 통합우승 2연패를 노리는 LG는 결국 시즌 중 외국인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LG는 3일 외국인 선수 약셀 리오스(34)와 연봉 35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로 총액 45만 달러(약 6억8000만원)에 입단 계약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푸에르토리코 국적인 리오스는 신장 190㎝, 체중 97㎏의 우완 투수다.

2011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지명을 받고 2017년 메이저리그(MLB) 무대에 데뷔했다.

그는 필라델피아를 포함해 9개 구단에서 활약하며 빅리그 통산 93경기에 등판, 100이닝 동안 8승 2패 6.2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선 통산 344경기에 나서 619⅓이닝을 소화하며 36승 32패 평균자책점 4.11의 성적을 냈다.

올 시즌에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며 11경기에 출전해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다.

LG는 "리오스는 빠른 공을 던지며 공격적으로 투구하는 파워 피처"라고 소개하며 "강력한 구위를 장점으로 하는 우완투수로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팀에 합류해 투수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구단에 따르면 리오스는 이번 주말 입국해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리오스는 구단을 통해 "지난해 KBO리그 통합우승을 이뤄낸 챔피언 LG에 합류하게 돼서 영광이다. 시즌 중반에 합류한 만큼 빨리 적응해서 LG가 올해도 우승할 수 있도록 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합류 소감을 말했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1회 말 1사 주자 1,2루서 LG 선발 치리노스가 키움 최주환을 병살로 잡은 뒤 덕아웃으로 향하며 기뻐하고 있다. 2026.04.03.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1회 말 1사 주자 1,2루서 LG 선발 치리노스가 키움 최주환을 병살로 잡은 뒤 덕아웃으로 향하며 기뻐하고 있다. 2026.04.03. [email protected]

한편, LG는 기존 외국인 투수였던 치리노스에 대해 이날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할 예정이다.

지난해 LG에 합류해 30경기에서 13승 6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던 치리노스는 올 시즌 초반 극심한 제구 난조를 겪었다.

팔꿈치 부상으로 한 달 가까이 자리를 비웠고, 8경기에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6.68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달 27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도 치리노스는 3⅔이닝 8피안타(2홈런) 6실점으로 무너졌다.

이에 LG는 지난달 29일 치리노스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고, 결국 이날 그의 방출을 결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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