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메인에 뉴시스 채널 추가하기!

'8파전' 서울교육감 후보들, 무관심 속 마지막 '총력전'

등록 2026/06/02 10:50:13

정근식, 오후 7시30분 대한문 앞 집중유세

윤호상, 배식 봉사…명동역 피날레 유세

조전혁, 심야 유세 강행군…0시30분 시작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지난해 6월 2일 서울 용산구 청파도서관에 마련된 청파동 제1투표소에서 관계자가 기표 도장을 들어 보이고 있다.(공동취재) 2025.06.02.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지난해 6월 2일 서울 용산구 청파도서관에 마련된 청파동 제1투표소에서 관계자가 기표 도장을 들어 보이고 있다.(공동취재) 2025.06.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현주 정예빈 기자 =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이자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서울시교육감 후보들이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번 서울시교육감 선거는 보수·진보 진영 모두 완전한 단일화에 실패하면서 총 8명의 후보가 경쟁,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보수 진영에서는 ▲김영배 예원예대 부총장 ▲류수노 전 한국방송통신대 총장 ▲윤호상 한양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 ▲조전혁 전 국회의원 등 4명이 경쟁한다. 진보 진영에서는 ▲정근식 현 서울시교육감 ▲한만중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 ▲홍제남 다같이배움연구소장 등 3명이 맞붙는다. 중도 진영에서는 이학인 신한대 부교수가 출마했다.

하지만 실제 상당수 서울시민들은 교육감 후보가 누군지도 모르는 등 역대급 무관심 속 선거가 치러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론조사 공표를 금지하는 지난달 28일 직전 MBC 의뢰로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26~27일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44%는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고 답했으며, 21%는 '결정 못했다(모름)'고 답했다. 10명 중 6명 이상(65%)이 지지 후보가 없거나 후보가 누군지 모른다고 한 셈이다.

후보들 중에서는 현직 서울시교육감인 정근식 후보가 15% 지지를 받았으며, 조전혁 후보 9%, 한만중 후보 5%, 윤호상 후보 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410명 대상(800명 응답),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0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관위 직원들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벽보를 점검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5.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0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관위 직원들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벽보를 점검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5.20. [email protected]

이 같은 분위기 속 주요 후보들은 각자 유세를 이어가며 막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정근식 후보는 오전 7시30분 금천 가산디지털단지역 6번 출구에서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구로·금천·강서 등 서울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유세를 펼친다. 오후에는 광화문·경복궁·효자동 일대 거리 투어를 진행한 뒤 오후 7시30분 시청역 1번 출구 대한문 앞에서 민주진보 단결과 서울교육 도약을 위한 집중 유세를 이어간다. 이후 을지로3가역 3번 출구 앞 거리 인사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윤호상 후보는 오전 7시50분 대청역 인근 중동고 등교 인사를 시작으로 일원동 골목상권, 수서동 카페거리를 차례로 찾아 민심을 청취한다. 하상장애인복지관과 수서복지관에서 배식 봉사를 하고, 강남시니어센터와 대한노인회 강남구지회도 방문한다. 압구정 현대아파트·은마상가·개포시장 등 강남 일대에서 선거운동을 한 뒤 오후 7시30분 명동역 6번 출구 앞에서 피날레 유세를 끝으로 일정을 종료한다.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이었던 지난 21일 자정부터 유세를 시작했던 조전혁 후보는 마지막 날에도 새벽 강행군을 이어갔다. 조 후보는 이날 0시30분 남대문시장을 시작으로 동대문 패션타운·경동시장·고속터미널 화훼상가에서 심야 유세를 마쳤다. 오전 7시 이수역 출근 인사와 오전 8시30분 고성국TV 전화 인터뷰 일정을 소화하고, 신림역·구로디지털역을 거쳐 강남·서초·송파 일대에서 유세를 이어간다. 오후 8시 30분 서울광장 또는 광화문에서 유세할 예정이며, 오후 9시 명동·북창동 일대 거리 인사를 끝으로 선거운동을 매듭짓는다.

한만중 후보는 오전 7시30분 신도림역에서 출발해 영등포역, 여의도 일대를 거친 뒤 오후에는 용산으로 이동한다. 오후 2시 용산역 광장, 오후 3시20분 서울역 광장 입구와 버스환승센터 구간 일대에서 시민들을 만나고, 오후 4시 20분에는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유세한다. 오후 6시에는 보신각 앞에서 5톤 트럭을 동원해 선거운동원을 총집결시키고 마무리 유세를 펼친다.

류수노 후보는 오전 8시 역삼역 아침 인사를 시작으로 건대입구역·뚝섬역·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광화문역에서 유세한다. 류 후보는 오후 7시 30분 종로3가역에서의 유세를 끝으로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홍제남 후보는 오전 8시 서울 가재울초 등교 인사를 시작으로 가좌역 광장과 모래내시장을 방문한다. 오후 1시10분 서울 인왕초 하교 인사 이후 홍제역 및 인왕시장·신촌역·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유세를 이어가고, 오후 6시 용산역 광장 퇴근 인사를 끝으로 선거운동에 마침표를 찍는다.

이학인 후보는 오전 등교 및 출퇴근 시간에 동자초 앞에서 학생·학부모들에게 공약을 일대일로 설명하는 것으로 유세를 시작했다. 이 후보는 오후 4시 구의역에서 유세를 펼친 뒤 관악구로 이동해 오후 6시 서울대, 오후 7시 낙성대, 오후 8시 사당역에서 차례로 유권자들과 만나며 마지막 날 일정을 소화한다.

김영배 후보는 오전 8시 종로3가역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오전 11시30분 연신내역, 오후 1시 화곡역에서 유세를 펼친다. 오후 2시30분에는 강서별빛우주과학관을, 오후 4시30분에는 서울프랑스학교를 방문하며 오후 6시에는 대치동 학원가에서 유세한다. 오후 7시30분에는 신촌역에서 시민들을 만나고, 오후 8시30분에는 광화문 감사의 정원과 세종대왕 앞에서 유세를 종료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글자크기 설정

상단으로 이동
로딩중로딩아이콘

URL이 성공적으로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