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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장관 "한화에어로 폭발 사고 유가족 등 지원 빈틈없게"

등록 2026/06/01 19:51:23

수정 2026/06/01 19:52:23

한화에어로 대전사업장 세척실 폭발로 5명 사망·2명 부상

노동장관, 현장서 회의 주재…전담수사팀 구성해 수사 착수

"유가족·부상자·동료 노동자 트라우마 지원 세심히 살펴야"

[서울=뉴시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1일 오후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사고 현장을 지휘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2026.06.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1일 오후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사고 현장을 지휘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2026.06.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5명이 사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 사고와 관련해 긴급 회의를 열고 유가족·부상자에 대한 빈틈없는 지원을 지시했다.

1일 노동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을 방문해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했다.

김 장관은 회의에서 "지방정부와 협업해 유가족·부상자에 대한 빈틈없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사고 목격자와 동료 노동자를 대상으로 트라우마 심리상담 지원 등을 세심하게 살피라"고 지시했다.

이어 "2일 예정된 관계기관 합동감식 등을 통해 사고 원인을 신속 엄정하게 규명하고, 합동감식 참여자들의 안전 확보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59분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내 무기제조사업장 56동 세척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노동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총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망자 5명은 시신 훼손이 심해 현재 유전자 감식을 통한 신원 확인 절차가 진행 중이다. 중상자 1명은 전신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상자 1명은 퇴원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사고 직후 폭발 사고 현장을 방문해 김 장관에게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것을 지시했다.

노동부는 현재 본부에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를, 대전지방고용노동청에 지역산업재해수습본부를 각각 구성해 사고 수습을 지원하고 있다. 노동부 산업안전보건정책실장과 안전보건감독국장도 현장에서 사고 수습을 지휘 중이다.

아울러 대전노동청 중대산업재해수사과와 중대산업사고예방센터 근로감독관 등 총 18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꾸려 사고 원인과 안전조치 의무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상 위험물질 취급 시 안전조치 의무와 중대재해처벌법상 안전보건 확보 의무가 제대로 이행됐는지 들여다볼 방침이다. 또 검찰, 안전보건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구체적인 사고 경위와 책임 소재도 규명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이날 사망한 노동자들에 애도를 표하며 "신속하고 엄정한 사고수습과 2차 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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