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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굿즈 열풍…"내가 본 미륵불, 키링으로 만들어볼까"

등록 2026/05/27 10:35:42

수정 2026/05/27 11:44:24

서울국제불교박람회 흥행 잇는 공모전 개최

미륵대불 키링·단청 패브릭 등 상품 발굴

제작 가능한 수준의 시제품…제작 방식 제시

[서울=뉴시스] '대한불교조계종 및 사찰 콘텐츠 기반 문화상품 공모전' 포스터

[서울=뉴시스] '대한불교조계종 및 사찰 콘텐츠 기반 문화상품 공모전' 포스터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미륵대불 키링, 단청 패브릭, 팔만대장경 문구류까지. 불교문화가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로 확장되면서 사찰 문화유산과 수행문화를 활용한 문화상품 공모전이 열린다.

대한불교조계종은 오는 6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대한불교조계종 및 사찰 콘텐츠 기반 문화상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 약 25만명이 찾은 서울국제불교박람회 흥행 이후 높아진 전통불교문화 콘텐츠 관심을 실제 문화상품 개발과 유통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박람회 관람객의 77.6%는 MZ세대로 집계됐다.

공모전은 조계종과 산하 사찰이 보유한 문화유산과 상징, 수행문화, 공간의 감성을 현대적 문화상품으로 재해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응모 소재는 사찰의 불화·불상·전각·범종·탑·단청·문양·부도·금강계단 등 문화유산과 상징물은 물론 사찰 서체, 수행문화, 생태·경관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봉은사 미륵대불을 활용한 키링이나 소형 조형물, 해인사 팔만대장경 문양을 적용한 문구류, 통도사 금강계단을 모티브로 한 인센스 홀더, 범어사 단청 패턴을 활용한 패브릭 굿즈 등이다.

공모는 상품 부문과 디자인 부문으로 나뉜다. 상품 부문은 생활용품·공예품·디지털 상품 등 실제 제작 가능한 시제품을 대상으로 하며, 디자인 부문은 실제 제작 가능한 설계도와 시각화 결과물을 접수한다.

개인과 학생, 기업, 디자이너, 공예가, 브랜드, 사찰·종단기관·불교문화 관련 단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불교박람회 참가업체와 협업 상품, 불교 관련학과·불교미술 전공 학생 등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응모작은 실제 제작과 판매가 가능한 수준이어야 하며, 활용한 사찰 문화자산과 제작 방식, 권장 소비자가 등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

심사는 조계종 및 사찰 연계성, 창의성, 상품성, 완성도, 확장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대상 1명에게는 600만원, 최우수상 2명에게는 각 350만원 등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2027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서 전시되며 지역 불교박람회와 사찰 유통 연계도 추진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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