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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장 후보자 토론회 '후보자 자질, 부패 카르텔' 등 치열한 공방

등록 2026/05/26 21:28:58

[진주=뉴시스]6·3지방선거 진주시장 후보자 토론회.(사진=MBC캡처).2026.05.26.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6·3지방선거 진주시장 후보자 토론회.(사진=MBC캡처)[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여·야, 무소속 후보는 26일 MBC경남이 생중계한 후보자 토론회에서 후보자들의 신상과 자질, LH분리, 관료부패 카르텔 등을 둘러싼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이날 진주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진주시장 후보자 토론회가 더불어민주당 갈상돈·국민의힘 한경호·무소속 조규일 진주시장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MBC경남을 통해 방송됐다.

조 후보는 주도권 토론에서 후보자들의 신상과 자질에 대해 따져 물었다.

조 후보는 갈 후보의 선거 공보물에 후보자의 직계존속과 배우자 재산이 '0원'으로 표기돼 있는 것과 관련, 부모님과 배우자가 있고 배우자는 전문직이라 알고 있는데 재산이 0원이라고 해 납득이 안 간다고 따졌다.

이에 갈 후보는 "진주에서 정치해 온지 10년인데 번번이 낙선하며 고난의 세월이었다"며 "이번 지방선거에 가족사까지 들고나온 것은 야만적인 행동으로 참으로 개탄스럽다"며 반발했다.

이어 조 후보는 한 후보의 선거 공보물에 대해서도 후보자 경력란에 '전 기획재정부 사회예산국장'은 2008년 정부 조직개편 시 폐지된 명칭인데 굳이 사용한 이유가 무엇인지 물었고 이는 "허위경력 기재"라고 지적했다.

한 후보는 이에 "기재부에서 전혀 사용에 이상이 없는 명칭으로 선관위 검증을 거쳤다"며 "문제가 있으면 선관위에서 문제가 되었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또 갈 후보는 LH 분리와 관련해 진주시가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조 후보는 "LH 분리는 LH에서 막무가내로 이야기 하면 상황이 좋지 않아 시기를 조금 기다려 달라고 해서 기다렸을 뿐이다"고 반박했다.

이어 진행된 상호질의에서는 갈 후보가 "진주시의 관료 부패 카르텔 청산이 이번 선거의 핵심"이라며 포문을 열었다.

갈 후보는 오늘 어떤 종교인이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업체 대표 A 씨에게 금품을 요구했다는 의혹을 받는 시청 계약팀장 B 씨와의 통화 녹취를 공개한 점을 언급하며 조 후보의 연루설을 따져 물었다.

이에 조 후보는 "B 씨는 녹취에서 말하는 관련 사업의 담당 직원이 아니며 이 사업은 조달청 입찰 사업으로 B씨와의 연관성이 낮다"며 "자신은 부모님상과 자식결혼 등에 축의금과 조의금 등을 일절 받지않았으며 특히 지난 8년 동안 어떤 업체로부터 단 1원도 받은 적이 없다"고 의혹을 일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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