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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소문 고가 붕괴사고 수습 중…"복구에 총력"

등록 2026/05/26 18:38:15

수정 2026/05/26 20:02:24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사망자 3명, 부상자 3명 확인

경의중앙선 서울~신촌 운행 중단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6일 오후 붕괴사고가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도로 철거현장 앞을 지나가고 있다. 2026.05.26.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6일 오후 붕괴사고가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도로 철거현장 앞을 지나가고 있다. 2026.05.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서울시는 26일 오후 서소문 고가 철거 현장에서 발생한 슬라브 무너짐 사고와 관련, 인명 구조를 마무리하고 현장 안전조치와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는 이날 오후 2시33분께 서소문고가 철거 잔여 구간 중 경의선이 지나는 과선(철도와 도로 교차) 구간에서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서는 안전점검이 진행 중이었으며 낙하물 방지 등을 위해 설치된 공중비계와 슬라브 일부가 무너진 것으로 파악됐다.

인명구조는 오후 4시40분 완료됐다. 확인된 인명피해는 총 6명으로, 이 가운데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피해자는 현장 점검자 5명과 현장 하부에 있던 서대문구청 행정차량 운전 공무원 1명이다. 이중 사망자는 감리단장과 현장소장, 외부전문가이고, 부상자는 서울시 공무원 2명과 서대문구청 공무원 1명이다.

이번 사고로 경의중앙선 서울~신촌 구간은 양방향 운행이 불가능한 상태다. 서울역 인근 경의중앙선 일부 단선 구간에서는 열차 운행이 가능하지만 행신역발 KTX 열차는 운행이 불가능하다.

시는 사고 직후 해당 구간 교통을 통제하고 소방, 경찰, 철도공사 등 관계기관과 현장 수습을 진행 중이다. 추가 붕괴 가능성에 대비한 현장 안전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6일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수습하고 있다. 2026.05.26.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6일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수습하고 있다. 2026.05.26. [email protected]

시는 오후 4시22분부터 김성보 서울시장 권한대행 지시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사고 수습, 사망자 유가족과 부상자 지원, 교통·철도 운행 대응, 현장 안전관리 등을 관계기관과 함께 관리한다.

사망자 유가족에게는 지원 절차에 따라 생활안전지원금 등이 지급된다. 유가족 전담 서울시 공무원이 일대일로 배치돼 장례절차와 생활안정 지원 등을 돕는다.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을 통한 심리상담도 지원할 계획이다.

부상자에게도 생활안전지원금 등이 지급되며 생활안정을 위한 복지서비스와 심리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 권한대행은 "이번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부상자, 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서울시는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안전 확보와 피해자 지원, 사고 수습·복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정확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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