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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광주시당 "정용진, 반쪽짜리 사과…실질 책임져야"

등록 2026/05/26 15:26:52

수정 2026/05/26 16:22:25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26일 "스타벅스코리아가 자행한 5·18과 민주열사 폄훼·조롱에 대한 신세계 정용진 회장의 '반쪽짜리 사과'를 규탄하며, 꼬리 자르기가 아닌 실질적 책임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당은 성명을 통해 "반역사적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에 대한 정 회장의 대국민 사과는 책임을 축소하고 진실을 덮으려는 전형적인 '반쪽짜리 해명'에 불과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 진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8일 만에 내놓은 결과가 관련자의 휴대전화 제출 거부와 메신저 보관 기간(1주일)을 핑계로 '고의성을 입증하지 못했다'는 황당한 결론이었다"며 "결정적 증거를 확보조차 못한 상태에서 기업 스스로 고의성이 없다고 단정 짓는 것은, 다가올 외부 수사에 대비해 미리 가이드라인을 치려는 핑계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광주시당은 이에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을 상대로 '셀프 면죄부'를 멈추고, 수사 당국의 진실 규명에 성실하게 협조하고, 하위직 꼬리 자르기와 감성적 호소를 중단하고 최고 경영진이 실질적이고 합당한 책임을 질 것을 촉구했다.

광주시당은 "오월 정신은 어떠한 사유로도 훼손되거나 조롱받을 수 없는 굳건한 역사이자 근간"이라며 "정 회장과 그룹의 오늘 사과가 위기 모면을 위한 위선적 기만행위에 그친다면, 광주시당은 단순한 비판을 넘어서 140만 시민과 더불어 강력한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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