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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3점' KIA, SSG에 역전승…'실책 3개' SSG, 6연패 수렁

등록 2026/05/23 20:19:01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규성.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규성.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뒷심을 발휘하며 SSG 랜더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KIA는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26 신한 쏠 KBO리그 SSG와의 경기에서 8회 3점을 올리며 5-4로 승리했다.

이틀 연속 SSG를 제압한 KIA는 24승 1무 22패를 기록하며 단독 4위를 유지했다.

결정적인 실책 3개를 저지르며 역전패를 떠안은 SSG는 6연패의 수렁에 빠졌고, 시즌 24패(22승 1무)째를 당했다.

SSG는 경기 중반까지 앞서가며 연패 탈출 희망을 살렸다.

2회초에는 홈런 한 방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2회초 김재환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2사 2루에서 채현우가 좌월 투런 홈런(시즌 1호)을 작렬해 SSG에 선취점을 안겼다. 채현우는 양현종의 5구째 몸쪽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김건우의 호투로 리드를 지킨 SSG는 5회 2점을 보탰다.

5회초 안상현, 이지영의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최지훈이 우측 펜스를 직격하는 적시 2루타를 작렬했다. 이때 KIA 우익수 나성범이 공을 더듬으면서 1루에 있던 이지영까지 홈인, 4-0으로 앞섰다.

끌려가던 KIA는 5회 상대의 잇단 실책에 편승해 1점을 만회했다.

5회말 1사 후 볼넷으로 걸어나간 박민이 박재현의 삼진 때 2루를 훔쳤다. 이때 SSG 포수 이지영이 2루 송구 실책을 저질렀고, 흘러나간 타구를 잡은 중견수 최지훈이 또 3루에 악송구를 범했다. 박민은 최지훈의 송구가 빗나가자 홈까지 질주했다.

KIA는 7회말에도 상대의 실책이 나와 만회점을 뽑았다.

박정우, 박재현의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김호령이 1루수 땅볼을 쳤고, 3루 주자 박정우가 런다운에 걸렸다가 홈 커버를 들어온 1루수 오태곤의 태그에 아웃됐다.

그러나 오태곤이 태그를 하면서 공을 흘렸고, 1루에서 3루까지 나아갔던 박재현이 홈에 들어갔다.

KIA는 8회 역전까지 이뤄냈다.

8회말 선두타자 아데를린 로드리게스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시즌 6호)을 작렬해 KIA의 3-4 추격을 이끌었다.

1사 후 나성범, 한준수가 연이어 2루타를 날리면서 동점 점수를 낸 KIA는 후속타자 김규성이 우중간을 꿰뚫는 적시 3루타를 날리면서 5-4로 승부를 뒤집었다.

KIA는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성영탁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그대로 이겼다.

선두타자 한유섬이 우전 안타를 맞은 성영탁은 이후 2사 3루에서 박성한에 볼넷을 내줬지만, 정준재를 2루수 땅볼로 잡고 팀 승리를 지켜냈다. 성영탁은 시즌 7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KIA 조상우는 8회초 2사 만루 위기에 등판해 안상현에 공 1개를 던져 2루수 뜬공을 유도했고, 팀이 8회말 역전한 뒤 승리하면서 승리 투수가 됐다. 역대 29번째로 공 1개만 던지고 승리를 따낸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8회말 등판해 1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흔들린 SSG 베테랑 불펜 투수 노경은은 시즌 3패(1승)째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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