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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협상 낙관론 속 마크롱 "호르무즈 봉쇄 해제해야"(종합)

등록 2026/05/07 06:49:20

수정 2026/05/07 06:58:25

"분쟁 이전으로 복귀해야"

[서울=뉴시스] 청사사진기자단 = 미국과 이란간 종전 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호르무즈 해협 봉쇄 해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은 마크롱 대통령이 지난달 3일 서울 여의도 FKI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3차 한-프랑스 경제계 미래대화 폐회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2026.05.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청사사진기자단 = 미국과 이란간 종전 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호르무즈 해협 봉쇄 해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은 마크롱 대통령이 지난달 3일 서울 여의도 FKI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3차 한-프랑스 경제계 미래대화 폐회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2026.05.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예진 구자룡 기자 = 미국과 이란간 종전 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호르무즈 해협 봉쇄 해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CNN 등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통화했다며 "모든 당사자는 지체 없이, 어떠한 조건도 없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해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분쟁 이전 존재했던 완전한 항행의 자유 체제로 영구적으로 복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또 프랑스와 영국이 제안한 다국적 임무 참여를 국제사회에 요청했다. 호르무즈 해협 내 선박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그는 "최근 사건들은 이러한 임무가 얼마나 유용한지를 분명히 보여준다”며 “이란 대통령에게 이 기회를 활용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문제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도 논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긴장 완화가 핵 협상 등 외교 문제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해협의 평온 회복은 핵 문제, 탄도미사일 문제, 지역 정세 협상 진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대비해 준비를 진행 중이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종전 합의 체결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을 지원하기 위해 항공모함을 걸프 지역에 파견했다고 6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란은 전투를 종식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기 위한 합의 조건을 명시한 최종 한 페이지 분량의 문서를 검토 중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성명에서 "프랑스와 영국이 구성한 다국적 선단은 선주와 보험사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본질적으로 전쟁 당사자들과는 확연히 구분될 것”이라며 “항모 샤를 드골의 사전 배치는 이러한 맥락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종전 합의에 대해 거듭 낙관론을 드러냈다.

그는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란과 협상을 두고 "지난 24시간 동안 이란과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눴고, 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현재 협상의 진행 상황이 어떠냐는 질문에도 "아주 좋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달 7일 극적인 휴전에 돌입한 후 좀처럼 협상을 매듭짓지 못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밤 협상에 진전이 있다며 '프로젝트 프리덤' 중단을 선언했다. 이날 들어서는 여러차례 협상이 근접했다는 메시지를 내놓으며 합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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