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D-30]③재보선, 여야 모두 단일화가 변수…부산북갑·평택을 등 주목
등록 2026/05/03 06:00:00
5자구도 평택을…김용남·조국·김재연 단일화 여부 주목
3파전 부산 북갑…박민식·한동훈 단일화 여부가 변수
일단 모두 단일화에 선 그어도…막판 가능성은 열어둬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26일 오전 부산 북구 구포초 제42회 총동창회 한마음 체육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왼쪽)와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2026.04.26. dhwon@newsis.ocm](https://img1.newsis.com/2026/04/26/NISI20260426_0002120698_web.jpg?rnd=20260426112820)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26일 오전 부산 북구 구포초 제42회 총동창회 한마음 체육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왼쪽)와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2026.04.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정금민 기자 =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는 보수·진보 각 진영 간 후보 단일화 여부가 막판까지 변수가 될 전망이다. 부산 북갑, 경기 평택을의 경우 중량급 인사들의 다자 구도가 형성됐기 때문에 한 진영에서 단일 후보를 낼 경우 반대 진영의 표 분산은 불리하게 작용할 수밖에 없다.
부산 북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과 국민의힘 소속 후보로 유력한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무소속 출마를 예고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3파전이 예상된다.
보수 진영 내에서는 부산 북갑 탈환을 위해 단일 후보를 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있다. 해당 지역구는 전재수 민주당 의원이 3선을 지낸 곳으로, 국민의힘이 직전 22대 총선에서 부산 18개 지역구 가운데 유일하게 패배한 곳이기도 하다. 지형 자체가 민주당에게 유리한 만큼 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경쟁자인 하 전 수석이 부산 출신인 데다가 이재명 정부의 핵심 참모였다는 점도 경계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은 당 지도부에 무공천을 요구하기도 했다. 승리할 가능성이 있는 쪽에 유리한 판을 깔아줘야 한다는 취지다. 나아가 한 전 대표를 복당시켜서 당내 경선을 거치게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다만 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는 공천이 원칙이라는 입장이다. 복당의 경우에도 장동혁 지도부 체제에서 제명 결정을 내린 만큼 현실성이 없다는 관측이 많다.
남은 건 단일화뿐이지만 박 전 장관과 한 전 대표가 이에 대해 선을 긋는 중이다. 박 전 장관은 지난달 28일 BBS 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에서 "단일화 가능성은 1도 없다. 주민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며 "그야말로 정치인들의 정치 공학적 셈법일 뿐"이라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지난달 30일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정치 공학적인 문제는 종속 변수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위 말하는 장동혁 당권파 쪽에서는 민주당과 싸워서 이기는 게 아니라 차라리 민주당을 주지, 한동훈이 당선돼 보수를 재건해서 자기들의 입지를 축소시키는 것은 막겠다는 걸 노골적으로 얘기하고 있지 않나. 여기에 후보를 낸다는 것도 그런 의미"라고 부연했다.
부산에 지역구를 둔 한 국민의힘 의원은 3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해도 결국에는 보수표가 한쪽으로 결집할 것"이라며 "지난 총선에서도 낙동강 벨트에서 질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는데, 전부 이기지 않았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유권자들의 선택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는 민주당에서 김용남 전 의원, 조국혁신당에서 조국 대표, 진보당에서 김재연 상임대표가 출전한 상태다. 보수 진영에서는 유의동 전 국민의힘 의원과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가 뛰고 있다. 진보 진영 3명과 보수 진영 2명이 겨루는 구도가 잡히면서 다양한 시나리오가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범여권 후보 단일화에 선을 긋고 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지난달 29일 6·3 국회의원 경기 평택을 재선거 '범진보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민주당의 이름으로 승리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했다.
조 대표도 지난달 29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시점에서의 단일화 협상은 유권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시간 핫뉴스
하지만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어 막판까지 단일화를 둘러싼 줄다리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진보당이 범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데다, 민주당 내에서도 "향후 지지율 추이가 단일화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보수 진영 역시 아직은 단일화 움직임을 찾아볼 수 없다. 유 전 의원은 지난달 3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상황을 봐야 할 것이다. 다 상대적인 것"이라며 "민주당과 다른 민주 진영 제정당 간의 단일화 논의라는 게 산술적으로 현재 갖고 있는 지지율을 그대로 합산한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했다.
![[서울=뉴시스]경기 평택을 재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용남 전 의원(사진 왼쪽부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9/NISI20260429_0002124266_web.jpg?rnd=20260429175725)
[서울=뉴시스]경기 평택을 재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용남 전 의원(사진 왼쪽부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요일 전국에 비…제주 중심 비바람 '주의'[오늘날씨]](https://image.newsis.com/2026/05/01/NISI20260501_0021268695_thm.jpg?rnd=20260501125653)




















![일상 속 잠시나마 휴식을.. 2026 한강 잠퍼자기 대회 개최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5/02/NISI20260502_0021269633_web.jpg?rnd=20260502164552)
![노동절 맞아 세계 곳곳 집회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5/02/NISI20260502_0001223877_web.jpg?rnd=20260502101530)
![빈곤 퇴치 거리 모금 나선 한지민-한효주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5/02/NISI20260502_0021269592_web.jpg?rnd=20260502160144)
![정원오-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여성마라톤 대회 응원전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5/02/NISI20260502_0021269380_web.jpg?rnd=202605021007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