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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D-30]울산시장 선거 '민주·진보 단일화' 최대변수

등록 2026/05/03 08:00:00

수정 2026/05/03 08:22:24

[울산=뉴시스] 사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상욱·국민의힘 김두겸·진보당 김종훈 울산시장 후보.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사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상욱·국민의힘 김두겸·진보당 김종훈 울산시장 후보.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6·3 지방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차기 울산시장 자리를 놓고 6명의 후보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현재 후보 단일화를 추진 중이어서 성사 시 이번 선거에서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민주당에선 김상욱 전 울산 남구갑 국회의원이 울산시장에 도전한다.

변호사 출신인 김상욱 후보는 지난 2024년 4월 제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국회에 첫 입성했다.

같은 해 12월3일 비상 계엄 사태가 터지자 계속 계엄 반대 입장을 내세우며 당 지도부와 갈등을 이어오다가 이듬해 5월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김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지역 산업 AX(인공지능 전환) 선도 도시 조성, 부·울·경 메가시티 복원, K-컬처 단지 조성 등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생애주기별 복지 지원 강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이번 선거를 네거티브와 마타도어(흑색선전), 유세 차량 없이 치르겠다며 지역 곳곳을 돌며 일반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국민의힘에선 김두겸 현 시장이 수성을 노린다.

김두겸 후보는 지난달 29일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김 후보는 민선 8기 주요 성과로 36조원 투자 유치에 따른 일자리 확대, 그린벨트 해제 및 산업단지 조성, 분산에너지법 제정 주도로 특구 지정, 보통교부세 연 5000억원 추가 확보, 7조원대 SK-아마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유치,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문화유산 등재, 2028 국제정원박람회 유치 등을 내세웠다.

이번 선거에서는 AI 데이터센터 1GW 확대 및 100조원 추가 투자 유치, 반도체·이차전지 등 신산업 집적화, 분산에너지 특화지구 활성화, 반구천의 암각화 관광자원화, 세계암각화센터·궁도센터 건립, 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진보당에선 김종훈 전 동구청장이 체급을 높여 시장 자리에 도전한다.

김종훈 후보는 산업수도로 불리는 울산에서 노동자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특히 HD현대중공업 본사가 자리잡은 울산 동구에서 구청장 재선에 성공했고, 무소속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되기도 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부·울·경 일자리 동맹 결성, 울산에너지공사 설립, 대한민국 최고 돌봄도시 조성, 시내버스 완전 공영화, 울산형 일자리 보장제 도입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울산=뉴시스] 사진 왼쪽부터 조국혁신당 황명필·무소속 박맹우·무소속 이철수 울산시장 후보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사진 왼쪽부터 조국혁신당 황명필·무소속 박맹우·무소속 이철수 울산시장 후보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조국혁신당 황명필 울산시당위원장은 혁신당의 슬로건인 '6·3 지방선거에서의 국민의힘 제로(0)'를 달성하기 위해 출마했다.

시민의 삶을 돌보지 않고 토목과 건설에만 매달리는 국민의힘식 지방정치를 뿌리 뽑겠다는 각오다.

현재 민주당 김상욱·진보당 김종훈·혁신당 황명필 후보는 후보자 등록 전날인 13일까지 단일화한다는 기본 원칙에 합의하고 구체적인 방식 등을 논의 중이다.

김두겸 시장과 함께 국민의힘 울산시장 공천을 신청했다가 컷오프(공천 배제)된 박맹우 전 시장은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박 후보는 위기의 울산을 다시 살리고 건강한 보수를 재건하기 위해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시정농단과 이권 개입 등을 혁파하고 버스 노선, 태화루 스카이워크 등을 전면 재검토하는 한편 울산경제진흥확대회의를 구성하고 AI 울산 산업대전환 전략을 수립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10여 차례 중구청장과 국회의원, 시장 선거에 출마한 경력이 있는 무소속 이철수 울산사회교육연구소장도 출사표를 던졌다.

김 후보는 AI 관련 양질의 일자리 3만개 창출, 출퇴근 시간 20분 단축하는 교통혁명, 어린이·노약자 특화 울산의료원 설립, 글로벌 인재 지원센터 설립, 반구천 암각화 세계유산 관광벨트 조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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