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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추진 중인 대이란 합의, JCPOA보다 훨씬 우월"

등록 2026/04/21 03:41:06

수정 2026/04/21 05:36:24

기존 핵협정 '최악 거래' 규정…전 행정부 맹비난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이 추진 중인 이란과의 잠재적 합의가 과거 핵협정보다 훨씬 우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6일(현지 시간) 백악관을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4.21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이 추진 중인 이란과의 잠재적 합의가 과거 핵협정보다 훨씬 우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6일(현지 시간) 백악관을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4.21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이 추진 중인 이란과의 잠재적 합의가 과거 핵협정보다 훨씬 우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 시간) 자신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우리가 이란과 만들고 있는 합의는 이란 핵합의(JCPOA)보다 훨씬 더 나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JCPOA를 "미국 안보와 관련해 최악의 거래 중 하나"라고 규정하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두 전직 대통령을 각각 '버락 후세인 오바마', '졸린 조 바이든'으로 지칭하며 공격 수위를 높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합의는 이란이 핵무기로 가는 길을 보장한 것과 다름없었다"며 "현재 추진 중인 협정에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며, 일어날 수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가 그 합의를 파기하지 않았다면 중동 전역은 물론 미국 군사기지까지 핵 위협에 노출됐을 것"이라며 "이스라엘을 포함한 중동 전역에 핵무기가 사용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또 "새로운 합의가 성사된다면 이는 이스라엘과 중동뿐 아니라 유럽, 미국 등 전 세계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며 "과거 수년간의 굴욕을 대신할 자랑스러운 성과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2015년 체결된 JCPOA는 오바마 행정부 당시 미국을 포함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이 참여해, 이란의 핵 활동을 제한하는 대신 경제 제재를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5월 해당 합의를 일방적으로 탈퇴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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