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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갈등 속 코스피 6200선 안착…코스닥도 상승(종합)

등록 2026/04/20 16:25:01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6191.92)보다 27.17포인트(0.44%) 상승한 6219.09에 마감한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어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70.04)보다 4.81포인트(0.41%) 오른 1174.85,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83.5원)보다 6.3원 내린 1477.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6.04.20.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6191.92)보다 27.17포인트(0.44%) 상승한 6219.09에 마감한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어 있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70.04)보다 4.81포인트(0.41%) 오른 1174.85,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83.5원)보다 6.3원 내린 1477.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6.04.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미국과 이란의 2차 협상을 둘러싼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가 실적 발표를 앞둔 SK하이닉스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17포인트(0.44%) 상승한 6219.0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이날 0.36% 오른 6213.92에 상승 출발했지만, 장초 하락 전환해 6170선까지 밀리는 등 강보합과 약보합을 오가다 상승세를 굳히면서 6200 윗선에서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양국간 2차 협상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이란 측의 호르무즈 해협 전면 개방 소식에 힘입어 3대 지수 모두 강세로 장을 마쳤다.

오는 21일 휴전 종료 시한이 임박하면서 시장에서는 2차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고, 여기에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전면 개방 소식이 전해지며 증시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주말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이란이 하루 만에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를 재개한다며 입장을 바꾸었고, 미국은 20일 양국간 2차 협상에 대한 여지를 남겨두면서도 이란 화물선을 발포·나포하는 등 강수를 두며 긴장감은 다시금 고조됐다.

이에 따라 변동성 장세가 예상됐지만, 코스피는 SK하이닉스의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상승 마감했다. 다만 종전까지 협상 과정의 불확실성이 잔존하는 만큼 상승폭은 제한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의 협상을 둘러싸고 불확실성이 잔존하는 상황이지만 국내 증시는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협상 과정에서 유사한 노이즈가 반복되면서 중동 리스크에 대한 시장 민감도는 점차 둔화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간 지정학적 이슈에 가려졌던 실적 및 수주 모멘텀이 상방 압력으로 작용하면서 실적 장세가 재개되는 국면이라는 판단"이라고 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홀로 181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774억원, 162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2.31%), 기계(0.98%), 반도체(0.90%), 전기장비(0.41%) 등은 올랐고, 자동차(-1.71%), 미디어(-1.56%), 증권(-0.85%), 조선(-0.22%), 운송(-0.12%) 등은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실적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SK하이닉스(3.37%)가 두드러진 상승률을 보였다. 주가는 장중 4% 이상 급등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밖에 LG에너지솔루션(2.63%), SK스퀘어(2.79%), 삼성바이오로직스(0.25%),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4%), 두산에너빌리티(2.30%)가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69%), 현대차(-2.04%), 기아(-1.13%), KB금융(-0.86%)은 약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는 장중 상승 전환해 전장 대비 4.81포인트(0.41%) 오른 1174.85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22억원, 188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이 1651억원을 팔아치웠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2.44%), 에코프로비엠(0.96%), 알테오젠(1.50%), 코오롱티슈진(1.03%) 등은 올랐고, 레인보우로보틱스(-1.14%), 삼천당제약(-1.65%), 에이비엘바이오(-0.80%) 등은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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