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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노선 50만원대 전망"…이번주 5월 국제 유류할증료 나온다

등록 2026/04/13 07:00:00

수정 2026/04/13 08:03:49

MOPS 평균 470센트 상회 시 최고 등급 '33단계' 적용

미주 편도 55만원 전망…일본·동남아 등도 '2배' 예상

[인천공항=뉴시스] 권창회 기자 = 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항공기가 주기되어 있다. 중동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치솟으면서 이번 달 발권하는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가 지난 달과 비교해 일제히 최대 3배 이상 뛰어올랐다.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유가가 고공행진하고 있어 유류할증료는 다음 달 이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6.04.01. kch0523@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권창회 기자 = 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항공기가 주기되어 있다. 중동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치솟으면서 이번 달 발권하는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가 지난 달과 비교해 일제히 최대 3배 이상 뛰어올랐다.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유가가 고공행진하고 있어 유류할증료는 다음 달 이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6.04.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치솟은 항공유 가격이 제대로 반영된 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오는 16일 공개된다.

최소 31단계 이상이 예상되며 이에 따라 미주 노선 편도 유류할증료가 50만원대로 전망된다.

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6일 오후 '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공지할 예정이다.

대형항공사(FSC)들의 유류할증료가 확정되면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순차적으로 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책정해 공지한다.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현물시장 항공유(MOPS)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매달 단계를 결정하는 체계다.

지난 7일 미국과 이란이 2주 휴전에 합의하면서, 싱가포르 항공유(MOPS)이 10% 이상 하락했다.

하지만 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책정되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초까지 MOPS 평균 가격이 갤런당 465~475센트 수준이었다.

국토교통부 거리비례제상 MOPS 평균이 470센트를 넘어서면 유류할증료 최고 등급인 33단계가 적용된다.

특히 최근 미국과 이란의 평화 협상이 최종 결렬됨에 따라 국제 유가가 재차 상승 압박을 받고 있어, 이번주 초 유가 추이에 따라 사상 초유의 33단계 책정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만약 최고 등급인 33단계가 적용될 경우, 인천발 미주 노선의 편도 유류할증료는 55만원이 될 전망이다. 왕복 기준으로 100만원을 넘어서는 셈이다.

일본이나 동남아 등 단거리 노선 역시 7만~10만원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여, 4월 대비 2배 가까이 뛰어오를 전망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유류할증료는 33단계가 가장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항공유가격이 더 오르면 항공사의 부담이 더 커진다"며 "하루 빨리 유가 안정화가 이뤄지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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