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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교통약자 이동지원 효과…"이용자 늘고 대기시간 줄고"

등록 2026/04/12 09:00:00

광역센터 통합 2년…접수부터 승차까지 15분대

3월까지 15만명 이용…전년 동기 대비 15.8%P↑

[증평=뉴시스] 충북 증평군의 장애인 콜택시. (사진=증평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충북 증평군의 장애인 콜택시. (사진=증평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의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통합 운영 시행 2년간 이용자는 늘고, 대기시간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도에 따르면 도는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시군이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을 2024년 4월부터 광역이동지원센터로 통합했다.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최적의 배차가 이뤄지도록 운영 효율성도 높였다.

그 결과 이용객 증가, 콜 성공률 상승, 대기시간 감소 등 관련 지표가 모두 좋아졌다.

올해 3월 기준 특별교통수단 이용자 수는 15만573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8%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 이전 46만603명에서 2024년 51만3665명, 지난해 59만8382명 등 해마다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다.

이용자 배차 요청에서 승차까지 승차 대기시간은 광역이동지원센터 출범 시점인 2024년 5월 20분 45초에서 지난해 평균 17분 2초, 지난달 말 15분 50초로 크게 줄었다.

도는 통합 운영 이후 운전원과 차량을 늘리며 이용 편의성을 개선한 효과로 풀이했다.

2024년 특별교통수단 1대당 운영비 450만원 지원하던 도는 지난해 750만원, 올해 850만원으로 증액했다. 이를 통해 운전원은 2024년 221명에서 235명으로, 차량 대수는 195대에서 202대로 늘었다.

그 결과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은 지난해 11월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에 평균 4.39점을 받았다.

다만 조례에서 보장한 24시간 연중무휴 원칙이 지켜지지 않고, 광역 이동의 경우 사전 예약을 해야 하는 점 등은 개선점으로 꼽힌다.

도는 배차 시스템 고도화 등 사업 효율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운전원 등 종사자 교육에 나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앉은 자세 유지가 어려운 와상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침대형 휠체어 탑재 교통수단을 내년부터 도입하고, 비 휠체어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외 대체 차량(바우처·임차택시) 도입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내년부터 와상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침대형 휠체어 탑재 교통수단을 도입하고, 비휠체어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임차택시 등 대체 차량 도입도 검토 중"이라며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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