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키다리병원균 4종 한번에 찾는다…동시 진단기술 개발
등록 2026/04/12 11:00:00
수정 2026/04/12 11:06:24
국립종자원, 벼 키다리병 유래 곰팡이 동시진단법 특허출원
기존 진단 방식 대비 검사시간 83% 단축…정확도 40% 향상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국립종자원은 벼 키다리병을 유발하는 주요 곰팡이 4종을 배양 과정 없이 종자 단계에서 동시에 신속·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는 '벼 종자 유래 푸사리움(Fusarium·곰팡이의 일종) 4종 동시다중진단법'을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다고 12일 밝혔다.
벼 키다리병은 푸사리움 속 곰팡이에 의한 대표적인 종자전염성 병해로, 감염된 종자에선 발아 불량, 도복, 생육 저하 및 수량 감소 등 피해가 나타난다.
기존에는 병원균을 직접 배양해 현미경으로 형태를 관찰하는 방법을 사용해 왔다. 그러나 이 방법은 병원균의 정확한 구별이 어렵고 검사자의 숙련도에 의존하며, 시간과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병원균 배양 과정 없이 종자나 식물체 추출액을 중합효소 연쇄반응(PCR)을 분석해 벼 키다리병을 진단하는 것으로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특히 벼 키다리병의 주요 원인균 4종을 동시에 찾아낼 수 있는 다중 중합효소연쇄반응(Multiplex PCR) 기술을 개발해 기존 개별 진단 방식 대비 검사 시간이 83% 단축되고 정확도는 40%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종자원은 이번에 개발한 진단기술이 품질이 우수하고 건강한 벼 종자를 농업인에게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주필 국립종자원장은 "벼 키다리병은 식량안보를 위해 중점 관리해야 할 종자전염병"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신뢰할 수 있는 종자 관리 기술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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