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수출, 반도체 쏠림 심화…나머지 품목은 2년 새 '-32.4%'
등록 2026/04/09 15:41:43
한은 충북 김광민 과장 보고서
작년 반도체 수출 비중 60.2%
최대 수출국 대만이 중국 앞서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반도체를 둘러싼 충북 수출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9일 한국은행 충북본부 김광민 과장이 펴낸 '충북 수출의 집중도 상승에 따른 영향 및 시사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의 수출액은 338억20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중 반도체 수출 비중이 60.2%로 2010년의 30.5%에 비해 2배가량 늘었다. 서버, 데이터센터 등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글로벌 수요 확대 영향이다.
최대 수출국도 대만(40.8%)이 중국(16.9%)과 미국(11.1%)를 앞질렀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메모리 반도체가 대만에서 패키징된 후 글로벌 시장으로 공급되는 구조가 강화되면서 대만 수출 비중이 2010년(12.3%)에 비해 3배 이상 늘었다.
반면, 반도체 외 품목의 실적 저하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난해 반도체를 제외한 도내 수출 2~5위 품목(플라스틱제품, 건전지 및 축전지, 정밀화학원료, 자동차부품)의 수출 비중은 12.9%에 그쳤다.
2023년과 비교해 반도체 수출액은 79억4000만 달러에서 203억5000만 달러로 156.2% 증가했지만, 반도체 외 품목은 199억1000만 달러에서 134억7000만 달러로 32.4% 감소했다.
김 과장은 보고서에서 "충북의 반도체 수출 증가에 따른 집중도 상승은 총수출 및 제조업 생산을 늘리고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했으나 그 외 품목 수출 부진이 더해지면서 산업 간 불균형 심화, 경제 변동성 확대 등의 리스크도 커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 대한 수요 변화 등을 예측함으로써 반도체 하강 국면 진입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며 "장기적으로는 산업구조 및 신흥국 중심의 수출시장 다변화, 우수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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