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휴전'에 유가 다시 뛴다…브렌트유·WTI 2%대 상승
등록 2026/04/09 11:39:32
수정 2026/04/09 15:46:24
전날 10% 급락 후 하루 만에 상승…배럴당 96달러 대
이란 "무단 통과 선박 공격"…운항 여전히 제한
![[서울=뉴시스] 8일(현지 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국제 유가 기준인 브렌트유는 한국시간 오전 11시20분 기준 2.16% 상승한 배럴당 96.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2.62% 오른 배럴당 96.88달러를 기록했다. 사진은 7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유가 정보가 게시돼 있다. 2026.04.09.](https://img1.newsis.com/2026/04/07/NISI20260407_0021238532_web.jpg?rnd=20260407144437)
[서울=뉴시스] 8일(현지 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국제 유가 기준인 브렌트유는 한국시간 오전 11시20분 기준 2.16% 상승한 배럴당 96.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2.62% 오른 배럴당 96.88달러를 기록했다. 사진은 7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유가 정보가 게시돼 있다. 2026.04.09.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미국과 이란 간 조건부 휴전 합의에도 불구하고 중동 내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가 상승했다.
8일(현지 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국제 유가 기준인 브렌트유는 한국시간 오전 11시20분 기준 2.16% 상승한 배럴당 96.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2.62% 오른 배럴당 96.88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포함한 휴전 합의 소식에 유가는 전날 10% 이상 급락했지만, 하루 만에 다시 반등하며 전쟁 이전(2월28일)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조건부 2주 휴전은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공습을 가하면서 시험대에 올랐다. 이란은 공격이 지속될 경우 "후회하게 만들 대응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또 이번 휴전 합의 조건 중 하나는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 보장이 포함됐지만, 실제 상황은 녹록지 않다. 해운 중개업체 SSY에 따르면 이란 해군은 무단 통과 선박에 대해 "표적이 돼 파되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휴전 이후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소수에 그쳤으며 이는 전쟁 이전 하루 약 130척이 오가던 수준에 크게 못 미친다.
한편 JD 밴스 미 부통령은 11일 파키스탄에서 이란과의 협상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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