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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기아, 올해 영업익 '10조 시대' 연다…"관세, 원가 개선으로 상쇄할 것"

등록 2026/04/09 14:39:33

수정 2026/04/09 15:14:42

기아 '2026 CEO 인베스터 데이' 개최

2030년 매출 170조·영업이익 17조 목표 설정

5년간 49조 투입…자율주행·로보틱스 '21조'

[서울=뉴시스] 김민성 기자 = 기아의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데이가 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기관투자자 등을 상대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등록을 하고 있다. 2026.4.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민성 기자 = 기아의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데이가 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기관투자자 등을 상대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등록을 하고 있다. 2026.4.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항섭 김민성 기자 = 기아가 올해 매출액 122조3000억원, 영업이익 10조2000억원, 영업이익률 8.3%의 재무 목표를 제시했다.

관세·환율 등 대내외 역풍에도 원가 개선과 신차 효과로 영업이익을 전년보다 1조1000억원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2026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해 올해 사업 계획과 중장기 재무 목표를 공개했다.

올해 영업이익 목표는 전년 실적 대비 12.4% 증가한 10조2000억원이다.

기아는 인센티브 증가·환율·관세 영향 등으로 2조4000억원의 감소 요인이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판매물량 증가·믹스 개선·ASP 상승·고정비 절감 등 원가 개선 효과로 3조5000억원의 이익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7.2% 증가한 122조3000억원,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0.3%포인트(p) 개선된 8.3%를 목표로 했다.

[서울=뉴시스] 김민성 기자 = 기아의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데이가 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기관투자자 등을 상대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등록을 하고 있다. 2026.4.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민성 기자 = 기아의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데이가 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기관투자자 등을 상대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등록을 하고 있다. 2026.4.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기아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올해 투자비를 전년 대비 1조2000억원 늘린 10조1000억원으로 계획했다.

신규 5개년(2026년~2030년) 총 투자비는 기존 5개년(2025년~2029년) 대비 7조원 증가한 49조원으로 확대된다.

이 중 전동화·자율주행·로보틱스 등 미래사업 투자는 21조원으로 기존 대비 11% 늘어난다.

중장기 재무 목표로는 2028년 매출액 150조원(영업이익률 9%), 2030년 매출액 170조원, 영업이익 17조원(영업이익률 10%) 달성을 제시했다.

목표 달성의 핵심 요인으로 ▲신차 효과 극대화와 친환경차(xEV) 판매 확대를 통한 초과 성장 ▲차세대 시스템 전환 및 배터리 구조 단순화를 통한 원가 혁신 ▲공급망 현지화와 스마트 팩토리 전환을 통한 제조혁신을 꼽았다.

기아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총주주환원율(TSR) 목표를 35% 이상으로 설정하고 배당·자사주 매입·소각으로 구성된 주주환원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기아 관계자는 "친환경차 리더십을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전기차 중심의 선진시장 성장 추진, 강화된 제품력과 끊임없는 원가 혁신을 통해 중장기 목표를 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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