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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지지' 비판에 홍준표 "무지한 참새들 지저귀지만 독수리는 창공을"

등록 2026/04/03 13:32:56

[인천공항=뉴시스] 권창회 기자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하와이에 체류했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7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5.06.17. kch0523@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권창회 기자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하와이에 체류했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7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5.06.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김부겸 전 국무총리 지지 의사를 밝힌 가운데 자신을 향한 비판에 "무지한 참새들이 지저귀지만 독수리는 창공을 날아 간다"고 맞섰다.

홍 전 시장은 3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당적은 버렸지만 소신과 원칙은 버린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내 정치의 목표는 늘 국익에 있다. 무지한 참새들은 지저귀지만 독수리는 창공을 날아 간다"고 더했다.

그러면서 "내가 이 세상에 온 이유가 뭔지 다시 돌아보고 나머지 내 인생도 그렇게 살아 갈 것"이라며 "이란 전쟁으로 매일 매일 우울한 뉴스만 보는 요즘 국내 상황도 혼란스러워 참 어지럽다"고 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에서 김 전 총리를 지지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후임 대구시장은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그런 뜻에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이라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주시면 한다.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닌 역량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야권에선 '정치인의 말로를 보여준다', '뒤끝 작렬', '국무총리 자리를 노리나' 등의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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