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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사태 후 3월 수입차 판매 절반 '전기차'…테슬라 1만1130대 팔려 1위

등록 2026/04/03 09:53:52

3월 수입 승용차 등록 3만3970대…전달 대비 34.6%↑

테슬라 등 전기차 비중 47.8%…고유가 여파로 풀이

전기차·하이브리드 판매량 전체의 90% 이상 기록

[리틀턴(미 콜로라도주)=AP/뉴시스]미 콜로라도주 리틀턴의 테스라 매장 밖에 테슬라의 모델X SUV 차량이 전시돼 있다. 2025.05.27.

[리틀턴(미 콜로라도주)=AP/뉴시스]미 콜로라도주 리틀턴의 테스라 매장 밖에 테슬라의 모델X SUV 차량이 전시돼 있다. 2025.05.27.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지난달 수입차 판매량에서 전기차가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 사태 후 고유가로 유류비 부담이 증가하자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는 전달(2만7190대)보다 24.9% 증가하고, 전년 동기 2만5229대보다 34.6% 늘어난 3만3970대로 집계됐다.

연료별로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이 전체 판매량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지난달 수입차 판매량 중 전기차가 1만6249대(47.8%)로 가장 많았고 하이브리드 1만4585대(42.9%), 가솔린 2956대(8.7%), 디젤 180대(0.5%)가 뒤를 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기타(전기차) 1만6249대(47.8%) ▲2000cc 미만 1만458대(30.8%) ▲2000cc~3000cc 미만 6225대(18.3%) ▲3000cc~4000cc 미만 503대(1.5%) ▲4000cc 이상 535대(1.6%)로 나타났다.

브랜드별 등록 통계에서도 전기차 선호 분위기에 힘입어 테슬라가 두 달 연속 1위를 차지했다.

3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테슬라(Tesla) 1만1130대 ▲비엠더블유(BMW) 6785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5419대로 집계됐다.

이어 ▲비와이디(BYD) 1664대 ▲볼보 1496대 ▲아우디 1300대 ▲렉서스 1178대 ▲포르쉐 911대 ▲미니 878대 ▲토요타 738대 ▲랜드로버 727대 ▲폴스타 684대 ▲폭스바겐 476대 ▲지프 102대 ▲지엠씨 100대 ▲혼다 84대 ▲캐딜락 75대 ▲푸조 72대 ▲포드 35대 ▲벤틀리 31대 ▲람보르기니 26대 ▲링컨20대 ▲페라리 18대 ▲롤스로이스 15대 ▲쉐보레 6대 등이 뒤를 이었다.

3월 베스트셀링 모델도 모두 전기차가 차지했다.

한국수입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가장 팔린 3개 모델은 ▲테슬라 Model Y Premium(5517대) ▲테슬라 Model 3 Premium Long Range(1905대) ▲테슬라 Model 3(1255대) 등 모두 테슬라였다.

국가별로는 유럽 1민8838대(55.5%), 미국 1만1468대(33.8%), 일본 2000대(5.9%), 중국 1664대(4.9%) 순이었다.

1분기 누적 등록대수는 8만2120대로 전년 동기(6만657대) 대비 35.4% 증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정윤영 부회장은 "3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영업일수 증가와 전기차 판매 호조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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