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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만기 1년 연장"…'중동분쟁' 피해 중소기업 돕는다

등록 2026/03/20 08:45:09

수정 2026/03/20 09:00:25

중진공, 정책자금 특별 만기연장 실시

[베이루트=AP/뉴시스] 지난 18일(현지 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중심부에 있는 한 건물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폭발이 일어나고 있다. 이스라엘은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비롯해 남부와 동부 지역까지 타격을 이어가며 친이란 이슬람 시아파 무장 정파 헤즈볼라를 향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6.03.20.

[베이루트=AP/뉴시스] 지난 18일(현지 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중심부에 있는 한 건물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폭발이 일어나고 있다. 이스라엘은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비롯해 남부와 동부 지역까지 타격을 이어가며 친이란 이슬람 시아파 무장 정파 헤즈볼라를 향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6.03.20.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중동 분쟁 여파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고자 대출 만기 연장을 실시한다.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고환율·중동 상황 대응 특별 만기연장'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고환율과 원부자재 수입비용 및 물류비 급증으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추진됐다. 정책자금 만기 연장으로 기업의 유동성 어려움을 해소해 연쇄 부실을 방지한다는 것이 중진공의 설명이다.

지원 대상은 중진공 정책자금 대출 잔액이 있는 기업 중 고환율 및 중동 상황으로 경영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으로, 올해 원금 상환이 도래하고 원부자재·상품 수입 비중이 매출액의 20% 이상이거나 중동 수출 기업이어야 한다.

선정 시 정책자금 대출 건에 대한 원금 상환을 1년간 연장할 수 있다. 특히 기업 부담을 덜고자 최소 원금 상환 조건을 적용하지 않고, 연장에 따른 가산 금리도 부과하지 않는다.

신청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중진공 직접대출 이용 기업은 중진공에서, 대리대출 이용 기업은 해당 취급 은행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단 국세 및 지방세 체납(체납처분 유예 기업은 제외), 중진공을 포함한 금융기관 연체, 휴·폐업, 회생·워크아웃 등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보증인의 동의가 없거나 대리대출 취급 은행의 자체 규칙상 결격 사유가 있는 경우에도 지원이 제한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고 문의는 중진공 지역본·지부 또는 중소기업통합콜센터로 하면 된다. 대리대출 지원기업은 취급 은행 본·지점과 협의해 진행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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