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與 초선 만찬서 "집권 여당으로서 겸손·진중·치밀해야…국민 열망 받아 유용하고 안정적 개혁"(종합)
등록 2026/03/16 23:20:18
수정 2026/03/16 23:22:49
이 대통령, 전날 이어 與 초선과 만찬…"치밀하게 정책 세워야"
李 "개혁 대한 국민 열망 받아 안아 유용하고 안정적 개혁 만들어야"
"집값 반드시 잡아야…부동산 가격 안정 등 정부가 잘해야 할 일"
"정책은 항상 정책 자체로 접근하는 게 여당 입장에서 옳아"
검찰개혁 구체적 언급은 안해…만찬 전 X에 글올려 검찰개혁 강경파 주장 반박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3.12.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12/NISI20260312_0021206095_web.jpg?rnd=20260312145109)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3.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신재현 한재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과의 만찬에서 "집권 여당으로서 겸손, 진중, 치밀하게 행동으로 세상을 잘 바꾸자"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만찬에서 "국민들의 개혁에 대한 타오르는 열망을 받아 안아서 세상이 유용하고 안정적으로 개혁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기표 민주당 대변인이 브리핑에 전했다.
또 "우리 정부가 성공해야 하는데 야당일 때보다 훨씬 더 에너지를 쏟아야 하고 공부를 더 많이 해, 국민을 만나야 한다"며 "더 치밀하게 정책도 세우자"고 했다.
이 대통령은 "민주당이 아주 잘하고 있고 지금 민주당이 보여주는 모습이 살아있는 정당의 모습이기도 하다"며 "여러 이견을 모아 시너지를 일으키는 게 당 아니겠느냐, 당정 협력이 잘 되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직접 민주주의에 대한 (국민의) 욕구가 커졌기 때문에 국민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노력을 많이 하는 게 좋겠다"고도 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이와 관련 한 참석자는 "이 대통령이 이제는 1인 미디어 시대라며 유튜브의 파급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고 전했다. 다만 특정 유튜브 채널을 거론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이 대통령은 민생 현안과 관련해선 부동산 문제를 언급하며 "'집값을 반드시 잡아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이번 기회에 우리가 전반적으로 부동산 가격 안정 등 부분에 대해 정부가 잘해야 할 일로 여러 말씀 중 간단히 한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에 이어 이날 민주당 초선 의원들과 만찬을 함께하며 국정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만찬에는 초선 의원 32명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만찬 회동에선 검찰개혁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정책은 항상 정책 자체로 접근하는 게 여당 입장에서 옳다', '국민 삶에 직결되는 문제라 정책 자체로 접근해야 한다' 는 등의 내용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시간 핫뉴스
이 대통령은 이날 회동에 앞서 X(옛 트위터)에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공소청 설치법안과 관련한 쟁점들에 자신의 생각을 상세히 밝혔다.
이 대통령은 "검찰개혁에 대한 일각의 우려는 기우"라며 "본질을 벗어난 과도한 선명성 경쟁으로 기득권 세력에게 반격의 명분을 줘선 안 된다"고 했다. 또 "헌법은 검찰사무 주체로 검사를, 검찰사무 총 책임자로 검찰총장을 명시하고 있어서 검찰사무 담당 기관명은 검찰청이 상식적으로 맞다"며 "그런데 검찰청을 공소청으로 바꿨더니 이제는 검찰총장을 공소청장으로, 검사를 공소관으로 바꿔야 한다고 하는 것은 과유불급"이라고 했다. 이는 여당내 강경파 주장을 반박한 것으로 해석됐다.
한편 이날 만찬 메뉴로는 차돌, 능이버섯, 냉차 유자 간장소스, 궁중보양탕, 명란 생선 등이 준비됐다.
청와대에서는 홍익표 정무수석, 정을호 정무비서관, 강유정 대변인이 만찬에 배석했다. 민주당 32명 초선 의원 외에도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인 조정식 의원이 만찬에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 이 대통령 "검찰총장 명칭 변경 납득 어려워…법안 재수정, 선명성 드러내는 목적이어선 안 돼"
- 나경원, 李정부 검찰개혁에 "범죄자는 대박, 무고한 국민만 피눈물"
- 국회 법사위, 17일 '공소청법' 논의 소위 개최…19일 본회의 처리할 듯
- 중수청법, 與 주도로 17일 소위 심사 마무리 예정…법안 처리 속도
- 민주, 오는 19일 '검찰개혁법' 처리 검토…"물밑 조율 중"
- 정청래·조국, 노무현 전 대통령 거론…"檢 수사·기소 분리해야"
- 윤창렬 "보완수사권 논의, 기관 간 다툼 아닌 국민 관점서 고민돼야"
- 검찰개혁추진단 '보완수사권' 2차 토론회…"수사 공백 없다" vs "국민 혼란 우려"

















![[속보]이 대통령 "과도한 선명성 경쟁에 검찰개혁 반격 명분·재결집 기회 줘선 안 돼"](https://image.newsis.com/2020/12/11/NISI20201211_0000654239_thm.jpg?rnd=20201211094147)





















![포근한 봄 날씨 속 초미세먼지는 '나쁨'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3/16/NISI20260316_0021210648_web.jpg?rnd=20260316145401)
![홍명보, 3월 A매치 명단 발표… 손흥민·양현준·조규성 등 27명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3/16/NISI20260316_0021210610_web.jpg?rnd=20260316144655)
![보수 유튜버들, 국힘 당사 앞에서 장동혁 지지 집회 열어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3/16/NISI20260316_0021210350_web.jpg?rnd=20260316124908)
![2차 종합특검, '관저 이전 특혜 의혹' 윤한홍 국힘 의원 압수수색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3/16/NISI20260316_0021210199_web.jpg?rnd=20260316113724)








